Richard Wagner / Tannhauser 서곡
Conductor: Kirill Petrenko
3부 형식으로 꾸민 이 작품의 서곡은 가극 전체의 내용을 밀도있게 압축한 걸작으로
이번에는 정통의 Herbert von Karajan (1908-1989)의 버젼으로
Wilhelm Richard Wagner (1813 – 1883, 독일)
바그너가 드레스덴 궁정 극장의 지휘자로 근무하던 1845년에 완성한 작품으로 그의 음악 세계를
가극에서 악극 시대로 옮겨가게한 작품이다. 내용은 13세기 초 아이제나흐의 바르트부르크성을
무대로 음유시인인 탄호이저와 영주의 조카딸 엘리자베트 공주와의 비련을 다루고 있다.
중세의 음유시인이며 기사인 탄호이저는 영주 헤르만의 조카딸 엘리자베트와 깨끗한 사랑의
서약을 한 사이였는데, 환락의 여신의 유혹에 못 이겨 베누스산에서 관능적인 생활에 빠졌다.
그러나 달콤한 생활에 지친 그는 영주 밑으로 돌아온다. 여기서 열린 노래 자랑에서 그는
베누스를 찬미하기 때문에, 영주의 명령으로 로마 교황에거 용서를 받기위한 순례의 길을 떠난다.
용서를 받은 자의 지팡이에는 새잎이돋고 꽃이 피지만, 그는 용서를 받지 못하고 돌아온다.
실망 끝에 그는 다시 베누스를 동경하지만, 친구인 기사 볼프람에 의하여베누스의 환상을 사라진다.
볼프람은 엘리자베트를 사랑하고 있으나 탄호이저를 위하여 희생을 각오한다.
그런데 엘리자베트는 탄호이저가 속죄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절망하여 죽는다.
그녀의 장례식을 본 탄호이저는 엘리자베스의 유해 앞에 쓰러지며, 숨이 끊어진다.
이때 젊은 순례자들이 잎이 돋고 꽃이 핀 지팡이를 들고 나타난다. 이것은 교황이 탄호이저에게
보낸 것으로서 그는 속죄가 이루어진 것이다
Mormon Tabernacle Choir / Tannhauser 중 Pilgrim's Ch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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