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웬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여 언제 얼마나 비가 내릴지
모르는 하루하루이다. 또한 수시로 행안부에서 호우경보 안전안내 문자가
올 정도로 해가 났다가도 갑작스런 호우가 내리쏟는 변칙적인 기후의 연속이다.
그래서 요즘 멀리 출사나 산책을 나가지 못하고 비가 잠시 멎는 틈을 타서
가까운 곳 위주로 다니고 있는데 9월 11일도 오후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가까운 성내천과 오금공원을 다녀왔다.
먼저 성내천의 모습을 올린다.
아직은 푸르른 수목이 차라리 여름의 모습에 가깝지만 황화 코스모스가 만개하고
억새가 조금씩 누런 꽃을 내밀기 시작하여 가을이 곧 다가올 모습을 하고 있다.
황화코스모스가 그래도 가을이 오고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백로가 물에 떠내려오는 물고기로 배를 채우고 있다.
잠시 보는 사이에도 몇마리째 잡아먹고 있다.
또한마리 공격
성공!
보통때 같으면 이정도 가까히 다가가면 도망가는데 만수성찬을 앞에 두고 도망가지 않는다
팔뚝만한 잉어들. 무엇을 먹고 이렇게 잘 크는지.....
초여름에 피는 노랑어리연이 아직도 개화해 있다
무르익고 있는 슈크렁
흑과 백
그간의 잦은 비로 수량이 풍부해졌다
돌다리에서 장난하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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