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폴더/내폴더 (국내)

나무고아원의 만추

by DAVID2 2019. 11. 24.

2019.11.21.하남시의 나무고아원을 다시 찾았다.

올가을 세번째로 다녀왔는데 첫번째는 단풍이 막 들기 시작할 무렵에 그리고

두번째는 단풍이 제법 물들긴 했지만 절정기에 못 미치고 있었기에 이번에는 다소

늦기는 했지만 아직 아름다운 단풍이 남아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고.....

은행나무들은 이제 벌거숭이가 다 되었고 단풍나무들도 거의 져버렸지만 일부

멋진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나무들도 있었고 고엽되어 떨어진 나뭇잎들이

나름 만추의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있었다.




단풍잎이 고엽되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아직도 일부는 가지에 달려있다


은행나무 숲의 은행잎은 거의 낙엽져 떨어졌지만 멋진 노란 카펫을 만들었다



아직도 녹색을 유지하고 있는 수양버들



나뭇잎들은 거의 낙엽되어 떨어졌지만 땅위에 멋진 모습을 남겼다


그래도 곳곳에 눈에 띄는 아름다운 단풍




















강변길의 산책로 느티나무도 벌거숭이가 되어가고 있다


12월로 접어들면 억새만 남아 있겠지.....










플래터너스(버즘나무) 숲


버즘에 걸린 피부처럼 생겼다해서 버즘나무라고도 하는 플래터너스

요즘 사람들은 버즘이라는 피부병을 잘 모르겠지만 우리 어렸을적에는 가끔 이 병을 앓는 애들이 있었다.



철쭉도 아름답게 물들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