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아파트와 옆의 아파트의 성당 교우들이 합동으로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하고 있는 풍수원 성당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나로서는 처음 방문한 곳인데 이제는 강원도 횡성도 버스로 한시간 15분 정도에 갈수 있는 정도로 도로가 잘 되어 있었다.
관광버스 2대가 거의 찰 정도로 많은 교우들이 함께한 성지순례 사진중 성당 사진을 먼저 올린다.
성당 외관과 십자가의 길
성당 내부와 유물관
풍수원 성지는 1888년 본당이 설립되었으며 현재의 성당 건물은 1909년에 낙성식을 가진
성당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약현성당, 명동성당, 평양성당 다음으로 4번째로 지어진 성당이며
한국인 신부가 지은 첫번째 성당이다.
1982년 강원도에 의해 지방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된 역사적 유물이기도 한 이성당은 1896년 2대 신부로 부임한
정규하(아우구스티노) 신부가 중국인 기술자들과 함게 1905년 착공하여 1907년 준공하였는데 신자들이 직접
벽돌을 굽고 아름들이 나무를 해오고 부녀자들이 낮에는 농사일을 한후 저녁에 직접 머리에
벽돌을 지고 날라와 완공한 성당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성당 입구의 노랗게 익어가는 벼
성당으로 오르는 길
성당 측면
성당 정면의 타워
십자가의 길로 오르는 입구의 그리스도 상
십자가의 길을 바치틑 교우일행
십자가의 길을 끝내고 기념 촬영
풍수원성당의 2대 신부님이신 정규하 아오스딩 신부와 김학용 시몬 신부님 묘
성당의 정면
성당 뒷쪽에서
성당의 다른쪽 측면
성당 후면
성당의 십자가 타워
타워 정면
성당과 만남의 방 사이의 거목
성당내부에서 미사 대기중인 교우들
성당 제단
성당내부의 마리아상
6.25때 이곳에서 전투를 벌이던 미군병사가 무사히 살아남아 미국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이곳에서
간절히 기도한 결과 혼자만 생존해 귀국하였는데 미국에서 이 마리아상을 보내왔다고 함
성당 내부의 후측
유물관의 옆모습
유물관 입구
유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
정규하 신부님이 직접 쓰시던 책상이라 하니 100년이 훨씬 넘었다.
성당 입구의 수녀들
성당에서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잡아본 고개 숙인 벼
이하는 성당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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