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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생활·건강정보

내몸 둘러보기 24 / 방광

by DAVID2 2020. 1. 5.


오줌을 담아두는 신체의 한 기관으로. 모습은 주머니를 닮았다. 심장과 같이 속이 빈 근육 기관이다.

오줌보, 오줌통이라고도 한다. 문화어로는 오줌깨라 한다. 참고로, 오줌보로도 여기로 들어올 수 있다.
체내에서 단백질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질소 노폐물(암모니아)들이 생기는데,

이를 처리하는 방법은 동물마다 다르다. 연골어류 등의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면, 어류들은 암모니아를

그대로 배출하는데, 주로 아가미로 배출하게 된다. 즉, 방광이 필요 없다.
조류요산으로 변화시켜서 대변에 섞어 배출한다. 요산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가벼운 무게를 유지할 수 있다. 즉, 타조를 제외한 모든 조류는 별도의 방광이 없다.
마지막으로 육상생활을 하는 척추동물은 수용성인 요소로 전환해 배출하고, 방광이 있다. 육상 동물은 소변

바로 흘려보내면 포식자에게 쉽게 발견되어 버리기 때문에, 이를 저장할 방광이 발달하였다고 생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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