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의 겨울 (1)

2020년 들어서 두번째로 올림픽공원에 다녀왔다.

올림픽공원은 계절마다 그리고 매월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언제 가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만 겨울에는 눈이 내리거나 하늘이 새파란 색으로 배경이 될때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사진 담을거리가 없어 자주 안가는 편이다.

그런데 어제는 집사람과 올림픽공원의 빕스에 오랫만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한두시간

산책을 하고 왔다.

먼저 올림픽공원의 전반적인 겨울 풍경부터 올린다.

올림픽공원 동문으로 입장하면 만나는 빕스 식당 앞의 대나무 숲과 새롭게 설치된 포토존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올림픽체조경기장

무슨 시설인지?

미세먼지는 좋다고 해 나섰지만 막상 기대만큼 날씨가 좋지는 않은 편이였다

금고와 돌을 이용한 작품

미세먼지 상태가 양호하다고 해 나섰는데 구름이 많이 끼고 날씨가 흐려 막상 파란 하늘은 볼수 없어 아쉬웠다.

나목 위로 보이는 고급 맨션

상체는 하나요 하체는 셋....

마치 오늘은 어느 하체로 외출할까 하고 고민중인듯

올림픽공원의 명물중 하나인 나홀로 나무

나홀로나무 언덕에서 따뜻한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

아무리 따뜻한 날씨지만 겨울인데 반바지를 입었나?

이제 붉은 빛을 거의 잃어가는 산수유 나무들

올겨울은 워낙 따뜻해 산수유 꽃망울이 벌써 터트릴 준비를 하고있다

어치 한쌍

까치의 비상

요즘 똑딱이 디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촛점이 잘 안맞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래서 오늘 올린 사진들은 크기를 좀 줄여 올렸다

메고있는 DSLR 카메라는 접사/망원렌즈를 장착해 가까히서 담은 사진들은 똑딱이 디카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