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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남한산성 국청사

by DAVID2 2012. 9. 20.

남한산성은 집에서 30분거리 정도로 비교적 가까워 자주 오는 편이다.

최소한 계절이 바뀔때마다 한번씩은 오는데 그간 주로 북문쪽에서 서문쪽 그리고 수어장대 코스를 많이 택한다.

때로는 망월사나 장경사 아니면 개원사 쪽으로 향하기도 하는데 특히 가을 단풍철에는 벌봉까지 가는 코스를 택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진은 여러번 올렸어도 규모나 경관이 다소 뒤떨어지는 국청사 사진은 자주 못 들렀거나 들렀더라도

그간 보수중이여서 사진을 올리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국청사 사진을 올려본다.

 

 

 

남한산성 국청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의 말사(末寺)이다.

1624년(인조 2) 벽암(碧巖) 각성(覺性)이 창건하였다.

각성은 당시 팔도도총섭(八道都摠攝) 총절제중군주장(總節制中軍主將)에 임명되었는데,

팔도의 승병을 동원하여 남한산성을 쌓으면서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비밀리에 무기와 화약·군량미 등을

비축해 두기 위해 국청사와 천주사·개원사·남단사·한흥사·장경사·동림사 등 7개 사찰을 세웠다.

당시 남한산성 내에는 이들 7개 사찰 외에 신라 때 지은 망월사와 옥정사도 있었다.
구한말에는 의병의 무기창고로 이용되기도 하였으나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된 이후 비밀이 누설되어 일제에 의해 폭파되고 말았다.

그 뒤 오랫동안 절터만 남아 있다가 1968년 보운(普運)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다.

조선 말기까지 있었던 9개 사찰 중 국청사와 망월사·개원사·한흥사·장경사가 복구되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요사채가 있으며, 유물로는 성삼문(成三問: 1418∼1456)의 친필이 적힌 병풍과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의 친필로 된 책자 3권이 전한다. (네이버에서 펌)

 

 외부에서 본 국청사

 

 국청사 대문

 

 대웅전

 

 삼성각과 미륵

 

 천불전과 약수터

 

 

대웅전 내부

 

 소나무 숲에 둘러쌓인 관내

 

 

 

 관내의 야생화

 

 

동자승 모형

 

 

 

 천불전

 

 

 

 

관내에서 나와서 다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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