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서 Line Riders의 뮤직비디오를 보게 되었다.
뮤직비디오라 하면 주로 팝이나 컨츄리 음악 장르에 많이 만들어
지는데 클래식의 경우는 흔치는 않지만 성악의 경우 간혹 만날수 있다.
그런데 오늘부터 며칠간 소개하는 Line Riders의 뮤직비디오는 클래식
연주를 썰마를 타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클래식을 보다 대중에게
가까히 다가갈수있게 만든것이다.
Line Riders는 Slovenia 학생인 Bostjan Cadez가 개발한 인터넷 게임인데
DoodleChaos라는 이름으로 선을 타는 썰매 애니매이션으로
유명한 클래식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려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늘부터 몇회에 걸쳐 그의 뮤직 비디오를 소개하는데
오늘은 첫회로 베토벤의 곡 2곡을 소개한다.
Beethoven / Symphony No.5 c minor Op.67 'Schicksall'
베토벤 / 교향곡 제5번 c단조 작품67"운명"
1808년에 완성한 이 곡은 제1악장 첫머리에 나오는 동기를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라고 베토벤이 얘기한데서부터 운명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불과 30분에 불과한 곡이지만 착상에서 완성까지 무려 5년이 걸린 대작으로
역경을 딛고 마침내 승리자가 되는 신념이 담겨 있기도 하다.
1808년 빈에서 초연 되었으며 로프코비츠 후작에게 헌정 되었다.
Für Elise by Beethoven
멜로디가 경쾌하고 비교적 연주가 쉬워 특히 어린이들이 즐겨 연주하는 피아노 소품이다.
영화에도 실려있는 베토벤의 이 사랑스런 피아노 소곡 `엘리제를 위하여'를 헌정받은
여인은테레제 폰 말파티(Therese Malfatti)로 알려져 있다. 테레제는 베토벤의 피아노
제자였는데 그는 한때 그녀와의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
그는 틈만 있으면 테레제의 집을 방문했고 또 열렬한 사랑의 편지를 그녀에게 보냈다.
이때 베토벤은 40세, 테레제는 23세`엘리제를 위하여'는 그가 40세인 1810년 봄에
테레제에 대한 열렬한 애정으로 작곡되었다는 일화입니다.1808년에 작곡된 이 유명한
피아노곡의 원본은 유실되었고 다만 이 악보의 인쇄작업에서 알아보기 힘든 베토벤의
필체가 잘못 읽히는 바람에 '테레제'가 '엘리제'로 바뀌어버린 것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여성에게 바치기 위한 곡이었던 만큼 열정과 재치가 뛰어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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