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 & 감독: Henri Verneuil
주연: Anthony Quinn, Virna Lisi, Gregoire Aslan, Michael Redgrave, Marcel Dalio
음악: Georges Delerue & Maurice Jarre
상영시간: 130분
선량한 농부 모리츠는 유대인으로 오인(誤認)되자 헝가리로 탈출했으나, '적성(敵性) 루마니아인'으로 체포되어
나치스의 강제노동 수용소로 보내진다. 그곳에서 게르만 민족 연구가인 한 독일군 장교에 의해 그는 게르만
영웅족(英雄族)의 순수한 혈통을 이은 후예로 인정되어 강제노동의 감시병이 되었으나 다시 연합군 지역으로 탈주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적국 병사로 잡혀 수용소에 갇히어, 이를 아무리 항변해도 소용이 없다. 전쟁이 끝나 간신히 석방되어
처자를 만났으나 18시간 뒤에는 다시 감금된다.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서유럽에 사는 동유럽인들이 갇히게 된 때문이었다.
미·소 양진영의 틈바구니에 끼인 약소민족의 고난과 운명을 묘사한 이 영화의 원작가 게오르규는 이 장편소설로 일약 명성을 얻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던 무렵 루마니아의 산골 폰타나의 농부 요한모리츠는 나치가 마을을 침공하면서 엄청나고도
끔찍한 경험을 하게 된다. 아내 수잔나의 미모를 탐낸 경찰서장 도브레스코의 계략으로, 유태인이라고 상부에
거짓 보고되어 강제 노동에 보내진다. 게다가 도스레스코는 수잔나에게 그녀가 요한과 이혼하지 않으면
전 재산을 몰수하겠다고 위협한다. 그의 위협에 지친 수잔나는 요한을 위해 이혼을 한다.억울하게 누명을 쓴 요한은
수용소를 탈출하는데 성공하지만 또다시 검거되어 독일로 끌려가게 된다.
그러나, 그곳에서 게르만 민족 연구가인 친위대 대령에게 게르만 영웅족의 순혈통을 이은 후예로 인정되어 강제노동의 감시병이 된다.
1944년 4월, 소련이 루마니아를 침공했을 때, 요한은 다시 연합군 지역으로 탈주한다.
그러나 적국병사로 미국포로가 되어 전범자로서 뉘른베르크의 재판을 받게 되는데...
사랑하는 야니, 당신이 가신지 8 년이 되었어요. 스위스 적십자 페루셋씨에 의해 당신의 행방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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