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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요·가곡

범 내려온다

by DAVID2 2022. 1. 2.

이날치 / 범 내려온다

지난해 해외에서 큰 인기와 반응을 불러 일으겼던 판소리와 댄스뮤직을 혼합한

독특하고 개성있는 이날치의 '범내려온다'입니다.

  Ambiguous Dance Compay의 흥겹고 우스꽝스런 안무와 어우러져 문화체육부와 관광공사가

제작한 우리나라 관광 홍보 영상 3편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자 후속 3편도 제작되어

연일 인기를 누리고 있는 Feel The Rhytmn of Korea 동영상중 가장 인기를 누렸던 버젼으로

지난해 한번 올린적이 있지만 새해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다시한번 올립니다.

 

이날치 밴드 (LEENALCHI)

 판소리를 대중음악으로 재해석해 연주하는 얼터너티브 팝  크로스오버 밴드로 2018년에 결성되었다.

경기민요를 록으로 재해석한 씽씽이 해체 된 후 씽씽의 맴버였던 장영규(베이스)와 역시 비슷한

시기에 해체된 장기하와 얼굴들의 정중엽(베이스)이 밴드 결성을 주도하였고, 판소리 소리꾼

권송희, 박수범(후에 탈퇴), 신유진, 안이호, 이나래가 보컬로 참여하였다. 드럼은 씽씽부터 함께한

이철희가 맡았다. 이들은 2018년 11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수궁가를 재해석한

《드라곤 킹》을 하며 처음 만났고 이 작업의 성과에 힘입어 프로젝트 팀으로 결성되었다.

 

 

'이날치'는 조선 후기 판소리 명창이라고 한다. 여성으로 전라도 담양에서 태어났으며 처음에는

광대패에서 줄타기를 담당했다. 몸이 날래고 균형감각이 좋아 '날치'라는 별칭이 붙게 됐는데

이후 광대패를 그만두고 무등산에 들어가 독학으로 득음한 후 소리를 배웠다고 한다.

 

 

김태연 외 / 범 내려온다

 

독특하고 신명나는 춤을 선보인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김보람은 현대

무용계에선 이미 알려진 스타 안무가. 어릴 때 가수 현진영의 춤을 따라 추기 시작했고 엄정화, 이정현,

코요테 등의 백업댄서 경력이 있는 춤꾼이다. 팀명을 '앰비규어스'(ambiguos)라 지은 이유는

애매모호한 감정을 무용으로 표현하고 싶어서라고.
특히 'B급 감성'으로 눈길을 끌게된 것은 이들이 입고나온 의상 때문이기도 하다. 패랭이, 색동 한복,

트레이닝복, 물안경에 강렬한 원색 수트, 조선시대 장군 투구 등을 '믹스 앤 매치'했는데 이미

'이날치 밴드'와의 협업 공연때 선보였던 의상이다.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는 이유는 춤출 때 머리카락에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눈으로 표현되는 감정 조차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하니 춤사위는 '애매모호'하지만 그들만의 철학만큼은 뚜렷해보인다.

출처 : 오피니언뉴스(http://www.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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