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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양재천의 초가을

by DAVID2 2022. 9. 16.

엊그제 다녀온 양재천의 초가을 풍경이다.

벌써 9월도 중순에 접어들었건만 아직은 가을이라기 보다는 여름 날씨고

특히 이곳에 초가을이면 개화하는 황화코스모스와 몇가지 꽃들은 올해 잦은 폭우와

태풍으로 화단이 거의 휩쓸려 내려가 거의 황폐한 토사와 돌덩이 천지로 변했다.

그래도 이곳의 멋진 수양버들과 나무들은 불어난 양재천의 수량과 함께

멋진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영동5교에서 본 양재천

 

양재천과 타워팰리스

 

양재천의 멋중 하나인 수양버들

 

양재천의 최상단 산책길

 

강쥐와의 산책

70년대 초 대치동에 살때만 해도 양재천의 나무들이 작은 나무뿐이였는데 반세기동안 크게 자랐다.

 

수양버들이 마치 옛날 내가 학교 다닐때 여학생들의 단발머리 모습이다.

 

멋진 억새, 갈대 그리고 나무들

 

곳곳에 쉬어갈 곳들이 많다

 

왜가리도 만나고

 

양재천 다리중 반 이상은 폭우에 훼손되어 수리중이라 통행이 금지되었는데 이곳은 건재하다

 

먹이를 사냥중인 백로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과 구경군

 

다리밑 자연 카페

 

꽃들은 거의 없어도 갈대와 억새 그리고 슈크렁이 꽃들을 대신하고 있다.

 

그간 잦은 비로 계곡이 거의 폭포 수준이다

 

이곳은 다리가 떠내려가 버렸는지???

 

강남의 캐치프레이스인 MEMEWE GANGNAM이 무엇을 뜻하는지?

 

꽃이 귀한 요즘의 양재천에 벌개미취를 만나니 반갑다

 

그리고 황화코스모스 밭도 폭우에 떠내려가고 가장자리 언덕에만 조금 남아 꽃을 피웠다.

 

양재천의 가장 멋진 폭포인 이곳도 많이 훼손되어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중이다.

 

다리를 건너면 칸트 선생이 앉아계셨는데 수리중에 잠시 피난하셨나보다.

 

이곳도 돌다리가 거의 유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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