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역사공원

요즘 겨울철을 맞아 실행하고 있는 박물관 투어중 일환으로 1월4일 서소문역사공원과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 다녀왔다.

서소문 역사공원과 성지역사박물관은 결국 같은 곳인데 예전 천주교 순교성지였던

이곳에 지상에는 공원 그리고 지하에는 박물관이 들어선 곳으로 지상에도 각종 천주교

순교를 기념하는 탑과 조형물들이 있어 지상도 흔히 성지역사박물관이라고도 한다.

 

첫포스팅은 지상의 풍경인 역사공원을 중심으로 포스팅한다,

 

 

서소문 역사공원과 순교성지 안내문

사계절 내내 다양한 종류의 수목을 자랑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다.

서소문 역사공원은 박물관의 하늘광장 등 주요지점이 지상과 연결되어 존재함으로써

지하 문화 공간의 역사적 당위성과 무게감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순교자 현양탐

 

1999년 새롭게 세워진 순교자 현양탑.

44명의 성인과 복자 27명을 비롯해  희생된 수많은 순교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야외 제대와 노숙자 예수그리스도(좌측)

 

노숙자 예수(Homeless Jesus,  Timothy Schmaltz작, 2013)

 

얇은 담요를 얼굴까지 덮어쓰고 잠을 청하는 노숙인의 모습이다. 담요 밖으로 삐져나온 그의 발등에 못이 박혔던

흔적이 보인다. 캐나다 작가 티모시 슈말츠는 마태복음 25장 40절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에서 영감을 받아 노숙인의 모습으로 예수를 표현했다

 

두께우물터 이정표

 

두께우물(망나니 우물)

조선시대  공식 처형장소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뚜께우물 터. 우물이 크고 깊으며 물의 양이 많아

평상시에는 우물의 덮개를 덮어 두고  망나니가 사람을 죽이고 나서야 뚜껑을 열고 칼을 씻었다고 전해진다.

 

지하 순교역사박물관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엘리베이터

 

지하 박물관으로 내려가는 또 다른 입구

 

수난자상

 

박물관 입구의 조각

 

인공윤리전 배너

 

수난자

 

서소문밖 연대기 (조완희 작)

 

서쪽 입구

 

서소문역사공원 옆에서 서울역으로 진입하는 철로

 

인근 경찰공원의 비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