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만개한 오금공원 (1)

오금공원에 개나리가 만개하였다.

집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있는 오금공원은 3월에는 개나리, 그리고 4월에는 철쭉이 

아름답게 개화해  응봉산의 개나리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동네 공원으로서는 유명

봄꽃 명소 못지않은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

이곳 역시 올봄에는 개화가 좀 일러 활짝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다만 길가의 개나리는 행인들의 통행에 지장이 있어서 그런지 너무 짧게 가지치기를 

해서 왕년의 노란 폭포수의 모습을 잃어 아쉬었다.

 

먼저 오금공원의 개나리 꽃 사진부터 올린다.

 

 

 

오금로 변의 오금공원 개나리 모습. 

 

몇년전까지는 하단의 개나리 가지가 인도 가까히 내려와 멋진 노랑색 폭포수의 모습을 연출했는데.....

 

날씨가 좋아 노랑색과 파란색의 조화가 아름답다

 

개나리 군락 윗쪽에는 목제데크 무장애길이 몇년전에 신설되었다

 

일요일이라 공원변 길가에 주차가 허용된다. 전용주차장도 있지만 개나리철이나 철쭉철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오금로 길가의 개나리를 뒷로하고 공원 위로 오른다.

 

조팝나무도 꽃을 피웠다.

 

공원 안쪽에서 본 개나리 군락

 

샛노란 색이 깨끗하고 순수해 보인다

 

작은 뒷동산 같은 공원에서 내려다본 오금로

 

길건너 몇년전 재건축된 래미안 아파트 (이 공원은 그들의 앞마당같다)

 

벚꽃터널만 있는게 아니고 개나리 터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