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에 다녀온 올림픽공원의 봄 풍경이다.
매년 이맘때면 벚꽃이 진 후, 철쭉과 조팝나무, 꽃아그배나무, 꽃사과, 명자나무꽃
등이 만개해 벚꽃 엔딩후의 공백을 메워줬는데 올해는 기후 이상으로 순서없이
무질서하게 꽃들이 피고 져 요즘은 주역이라 할만한 꽃의 부재속에 다른 꽃들도
일찍 져버려 예년의 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철쭉은 며칠전만해도 덜 피었었는데 불과 며칠사이 절정기를 넘기고 져가고 있는데다
꽃과 잎이 동시에 피어 화려한 꽃색상 대신 녹색이 혼합되어 많이 아쉽다.
예년 같으면 한가지 또는 몇가지 꽃들을 묶어 몇회에 걸쳐 포스팅 하였을텐데 오늘은
그냥 1회로 종합해 포스팅한다.
철쭉꽃은 비교적 싱싱한 모습이지만 녹색의 잎사귀와 함께 돋아나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다.
꽃사과인지 배나무인지?
푸밀라 꽃사과 둘키심은 이제 거의 져간다.
녹음이 우거진 88호수가
예전 같으면 분홍색으로 도배가 되었을 철쭉밭
주말에는 거의 무슨 컨서트가 개최되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둘키심 (이꽃의 정체가 꽃사과인지 꽃배나무인지)
돌단풍
양지꽃
조개나물
오공국화
박태기나무
한성백제박물관 뒷편에는 그중 철쭉과 영산홍의 컨디션이 나은 편이다
'내 폴더 > 내폴더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숲의 봄 (1) (0) | 2023.04.18 |
---|---|
서울숲의 튤립정원 (6) | 2023.04.17 |
천호공원의 철쭉 (2) (2) | 2023.04.16 |
천호공원의 철쭉 (1) (3) | 2023.04.16 |
어린이대공원의 봄 (3) (4) | 2023.04.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