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전국에 피해를 많이 끼친 장마에 이어 무더운 날씨가 유난히도 푹푹찌는 가마솥 더위의 연속이다.
정말로 짜증나는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줄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시원한 여름 음악을 골라봤다.
10여년전 다움블로그 시절 포스팅하였던 내용으로 당시에 주로 사용하였던 WMP 방식의 음원이
대부분 사라져 새롭게 확대 보완하여 올리니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잠시라도 무더위를 잊어보시기 바란다.
The Beachboys / Surfin USA (1963, #3)
Chuck Berry의 Sweet Little Sixteen을 Beach Boys가 편곡 개사하여 발표한 곡으로 1963년
빌보드 챠트 3위에 오른곡
Chad & Jeremy / A Summer Song (1964, #7)
여름이 지나면 헤어질 사랑에 대한 슬픔을 노래한 Chad & Jeremy의 A Summer Song 은
Chad & Jeremy의 멤버인 Chad Stuart가 그의 친구들과 함께 만든 곡으로 Simon & Garfunkel과
비슷한 시기에 데뷰하고 비슷한 창법으로 60년대 내가 좋아하던 듀오의 좋아하던 곡이다.
Nancy Sinatra & Lee Hazelwood/Summer Wine (1967, #49)
Lee Hazelwood가 작곡한 곡으로 1966년에는 Suzi Jane Hokom와 처음 발표되었으나
큰 반응을 얻지 못하였으나 1967년에 Frank Sinatra의 딸인 Nancy Sinatra와 듀엣으로
발표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키보이스 / 바닷가의 추억
신중현의 '애드훠(Add 4)'와 더불어 한국 최초의 록밴드인 키보이스의 대표곡으로
김희갑이 작사 작곡하였다.
Acker Bilk / Stranger on The Shore
Acker Bilk는 1929년 영국 Pensford Somerset에서 본명 Bernard Bilk로태어난 클라니넷
연주자로 '"Great Master of theClarinet"라는 별명을 갖고있다.
이곡은 클라니넷 무드의 명곡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Acker Bilk가 1961년에 작곡하여
연주한 작품 이다. 처음에는 그의 딸 이름인 "Jenny" 라는 제목으로 출반 됐으나,
영국 BBC방송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TV 드라마"Stranger on the Shore"의 주제곡으로
사용되면서 곡명이 바뀌었다. 애커 빌크의 연주는 미국과 영국에서 1위까지 오를 정도로 대히트를
기록했으며, 입으로 부는 바이올린이라고도 부르는 클라이넷의 애수어린 음색은 지금도 우리들의
가슴에 젖어들곤 한다.
Adamo / Valse D'ete [지난 여름의 왈츠]
이탈리아 출신의 벨기에 샹송가수겸 작곡자인 Adamo가 작사 작곡한 그의 60년대 히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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