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의 설경 (1)

 

올해는 멋진 대설은 아니더라도 눈이 자주 내리는 편이다. 

지난주에도 올겨울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려 올림픽공원으로 나가 설경을 담아

올렸는데 주말에도 눈이 제법 내려 어제 양재천의 설경을 보고왔다.

양재동에서 친구들과 점심약속이 있어 점심을 한후 들렀는데 이번 역시 대설은

아니였지만 날씨가 영하권이라 많이 녹지는 않아 나름 멋진 설경을 만날수 있었다.

 

 

 

요즘 꽃들은 물론이고 나무들도 소나무류를 제외하면 모두 나목이 되어 말라버린 갈대와 억새가 그나마 양재천의 주역의 역활을 하고있다.

많은 절설량은 아니지만 잔설이 양재천과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오래전 내가 살던 아파트. 그때엔 양재천이 냄새를 풍기던 개발이 덜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