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애청곡 Top 20 시리즈의 10번째 포스팅은 Moody Blues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Nights in White Satin이다.
이 시리즈를 시작하기 전에 내가 좋아하는 Leonard Cohen의 Hallelujah를
별도로 소개하였기에 실질적으로는 11번째가 되겠지만....
The Moody Blues는 영국의 락 밴드들이 Beatles, Dave Clark 5, Rolling Stones,
Animals의 성공에 힘입어 우후죽순으로 결성되고 유명세를 타기 시작할 무렵
그들과는 차별화되는 Progressive Rock 또는 Symphonic Rock라는 장르의
락음악으로 관심을 끌기 시작하였는데 보다 큰 스케일의 장엄하고 웅장한 교향악
스타일의 락음악으로 관심을 끌었다. 특히 Moody Blues는 Symphonic Rock의
선두주자로 Mellotron이라는 한단계 발전된 전자 오르갠을 사용하며 관현악단의
현악 반주 효과를 내며 또한 당시 락밴드들이 잘 사용하지 않던 Flute를 사용하며
색다른 장르의 락을 연주하였다.
또한 이들은 London Festival Orchestra와 Days of Future Passed를 발표하며
실제 교향악단과 협연 앨범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The Moody Blues / Nights in White Satin (Orchestra와 협연 라이브 버전)
리드 보컬을 맡고 있는 Justin Hayward의 곡으로 1967년 처음 발표될때만 하여도 7분에 달하는
긴 곡으로 라디오 DJ들이 방송을 기피하여 영국 챠트 19위에 그쳤고 미국 빌보드핫 챠트
100위권내 진입은 실패하였지만 70년 전후하여 Beatles의 Hey Jude, Eric Clapton의 Layla등
긴곡들의 인기몰이에 동참하여 1972년 재발표 되어 미국 빌보드 챠트 2위 카나다 챠트 1위에
오르며 다시 인기를 누렸다.
The Moody Blues / Nights in White Satin (오리지널 짧은 버전)
전성기 시절의 The Moody Blues
좌로부터 John Lodge(Bass Guitar), Mike Pinder (Keyboards), Grame Edge(Drums),
Ray Thomas (Flute, Harmonica) 그리고 Justin Hayward(Guitar)로 모두가 작사 작곡을
하고 리드 보컬을 맡았지만 실제 중심멤버는 Justin Hayward였다.
1964년 영국 Birmingahm에서 결성된 락 밴드로 상기 사진의 가운데 3인과 Denny Laine
(기타,보컬)과 Clint Warwick(베이스 기타)로 결성되었는데 그후 Lodge와 Hayward로
교체되며 전성기를 구가하였다.
The Moody Blues / Legend of a Mind
플룻 연주자인 Ray Thomas의 작곡으로 그가 리드 보컬을 담당한 곡인데 7분가까히 되는 긴곡이며
60년대 LSD 아이콘이였던 Timothy Leary를 노래하는 내용으로 싱글로 발매되지 못했고 방송에서도
기피되어 챠트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그들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는 곡으로 내가 Moody Blues에게
더욱 빠지게만든 곡이다. 중간중간 Mike Pinder가 연주하는 Mellotron의 너울거리는 연주와 간주로
약 2분간 연주되는 Ray Thomas의 플루트 솔로는 마치 가요를 듣고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기도 하며그후에 이어지는 4부 합창은 어느 그룹도 흉내내지 못하는 장엄한 코러스를 연출하고 있다.
The Moody Blues / Melancholy Man
1970년 발표된 The Moody Blues의 앨범 A Question of Blance수록곡으로
키보드 연주자인 Mike Pinder가 작곡을 하고 리드 보컬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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