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오산시의 물향기수목원에 다녀오는 길에 들렀던 고인돌공원의 사진들이다.
오산시 금암리 지석묘군이 있는 공원인 오산 고인돌공원에는 총 11기의 고인돌이 위치하고
있는데 지난 5월말 이곳에서 장미축제가 열렸다해서 절정기는 지났겠지만 가는길이니
잠시 들러볼까 해서 이곳을 경유했다.
아직 장미들도 볼만하고 노란색과 흰색으로 지천으로 피어있는 금계국과 개망초꽃이
무척 아름다웠을뿐 아니라 고인돌의 모습도 멋져 이곳을 경유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공원의 금계국과 개망초 그리고 전반적인 사진들부터 올린다.
오산 금암동 고인돌은 덮개돌만이 지상에 노출되어 있는 전형적인 바둑판식 고인돌이다.
2호 지석묘의 덮개돌 윗면에 지름 3~5cm의 홈구멍(性穴) 파여 있고, 2호와 8호 지석묘에는 채석한
흔적이 남아 있다. 지석묘의 덮개돌은 화강암질 계통의 석재를 사용했는데, 대부분 땅에 묻혀있어
정확한 구조를 알 수 없다. 다만 전체적인 잔존 상태로 보아 개석식 지석묘일 가능성이 있다.
고인돌 공원은 산책로와 함께 넓은 잔디 광장과 다양한 체육시설이 구비돼 있는 오산시 명소 중
하나다. 이곳은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출처 : 아틀라스뉴스>
고인돌공원 정문
정문앞의 정원문화센터
정문앞 화단의 달맞이꽃
고인돌 포토존
절정기는 지났지만 아직도 아름다운 금계국
금계국과 잘 어울리는 개망초
고인돌하면 돌기둥에 받혀진 공중에 뜬 돌만 알았는데 이런 고인돌도 있다.
야외무대
오산 금암리는 큰 바위가 많은 마을이라고 하여 '묘바위', '검바위', '금암'이라고 하는데 금암동에
분포하고 있는 고인돌(지석묘)은 모두 11기가 확인되었으며, 현재 9기가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고
그밖의 2기는 추정 고인돌이라 한다. 이 고인돌응 덮개들이 모두 흙속에 뭍혀있어 정확한 구조를 알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무덤방이 땅속에 있고 굄돌이 없는 개석식 고인돌로 여겨진다.(상기 설명문 중에서)
'내 폴더 > 내폴더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향기수목원의 6월 (1) (2) | 2024.06.12 |
---|---|
고인돌공원의 장미축제 (3) | 2024.06.11 |
허브천문공원의 6월 (2) (2) | 2024.06.10 |
허브천문공원의 6월 (1) (0) | 2024.06.10 |
방이천의 나리꽃 (4) | 2024.06.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