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한강공원의 능소화 벽

5월말경 국제정원박람회를 보러 다녀온 이래 약 한달만에 뚝섬한강공원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여름철이면 멋지게 만개하는 능소화벽을 보기 위해서...

수년전 이곳의 능소화 벽 사진을 본 이래 벽에서 땅을 향해 아름다운 꽃 줄기를

늘어트린 모습이 너무 멋져 그후 거의 매년 이곳을 찾았는데 올해는 웬일인지

예년에 비해 능소화의 모습이 가장 신통치 못한 편이였다.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멋진 편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사진을 담아왔다.

 

 

예년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진 동호인들과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멋지게 차려입은 여인들이 많이 모였다.

 

꽃의 일부는 땅에 떨어졌고 일부는 아직 몽오리 상태인 것을 보니 시기적으로는 적기에 온것 같은데....

 

능소화 군락속 유일한 자귀나무도 나름 멋진 모습을 자랑한다

 

능소화벽 앞에 만개한 모감주 나무 꽃은 다른 곳에 비해 유난히도 샛노란 색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