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하순까지도 푹푹 찌던 무더위도 갑작스럽게 물러나고 이젠 제법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기운을 느낄수 있는 가을이 선뜻 다가왔다.
10월중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에 어린이 대공원을 찾았다.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데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는 공원이라
자주 찾는 편인데 요즘 꽃무릇과 연꽃은 다 져버리고 백일홍도 절정기를
넘긴지 오래이다. 막상 가을꽃의 대명사로 이른 여름부터 개화하던 코스모스는
웬일인 아직도 볼품이 없었고 단풍은 아직 이른 편이라 푸르른 수목과 곳곳
화단과 정원에 남아있는 꽃들은 그래도 황량함을 어느정도 메꿔주고 있었다.
후문 입구에 새롭게 단장된 수크렁 쉼터
John Coulter 장군상
후문 입구의 은행나무 길과 작은 분수
얼마전 새롭게 설치된 시설
팔각당
팔각당 앞 단풍나무와 은행나무는 서서히 물들기 시작했다
가을꽃의 주역인 코스모스가 늦게 심었는지 몇송이 안 피었다
모스모스 밭과 숲
징검다리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공원에 인파가 제법 많다
개미취
벌개미취
숙근버베나와 박각시 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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