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가니니/바이올린 솔로를위한 24개의 카프리스 op.1 중 No.24
Itzhak Perlman, violin 레퍼토리의 표본인 파가니니 카프리스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풍설을 믿기게 하는 신화적 경지의 테크닉과 음악적 감각의 작품이다. 테크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연습곡이라고 할 정도로 바이올린을 위해 쓰여진 가장 어려운 곡으로 알려진 파가니니 카프리스는 아무리 훌륭한 연주자들이라도 연주용으로는 피할 정도로 까다로운 음악적 완성도를 요구하는 레퍼토리이다. 연마를 위한 지침서 역할을 해 왔다. 두 가지의 테마를 비교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피아노곡을 작곡하기도 했다 |
Jascha Heifetz plays Paganini Caprice No. 24 Accompanist: Emanuel Bay Alison Balsom의 Trumpet 연주 버젼 |
“창백한 얼굴에 깡마른 체구, 빛나는 눈빛의 사나이가 바이올린을 들고 무대 위에 등장한다. 그가 바이올린을 켜는 자세는 어색하기 짝이 없다. 악기는 땅을 향해 축 처져 있고 오른손목이 심하게 구부러졌으며 팔꿈치는 너무 높이 올라가있다. 하지만 그가 만들어내는 바이올린 소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화려하며 놀라운 기교로 가득하다. 그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악기에서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그의 몸에서 나오는 것인지 분간하기조차 쉽지 않다.” 연주모습을 떠올려보는 일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소리가 구체적으로 어떠했을지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다만 파가니니가 남긴 작품을 보면서 그가 얼마나 독특한 바이올리니스트였는지를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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