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올겨울 첫눈이 내린 후 다음날인 27일에도 만만치 않은 눈이 또 내렸는데 기온이
영상권을 오르내린다 하여 녹기 전에 집 근처 또한 곳의 공원인 오금공원에 다녀왔다.
이곳은 이른 봄에는 개나리 그후에는 철쭉이 웬만한 큰 공원 못지않게 아름다워 봄에는
자주 가는 편이지만 겨울에는 거의 안 가는 곳이지만 남아있는 설경을 보러 찾았다.
전날 올림픽공원에 다녀올때에도 곳곳에 나무들이 가지 위에 쌓인 눈을 견디지 못하고
가지가 부러지거나 휘어졌지만 오금공원은 나무가 더 많아 그런지 보통 나뭇가지들은
물론이고 아이들 몸통만한 나무도 부러진 것들이 눈에 띄었다.
한 세기 이상의 대설을 기록한 폭설다운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먼저 오금공원의 원래 공원 구역의 사진들을 올리고 다음 포스팅으로는 새로 확장된
햇살마루와 오금오름 그리고 전망대의 사진을 올린다.
개롱역에서 올라가는 오금공원 입구
오금공원은 일반 동네 공원처럼 평평한 대지 위에 꽃밭과 놀이, 그리고 체육시설이 아닌 뒷산의 모습답게
나무들이 많고 그래서 가지 또는 몸통이 부러진 나무들이 많았다.
이제 나무 위의 눈은 거의 녹아 내렸지만 땅 위에는 적설량이 많이 남아있었다
새집은 새들을 위한 것인지 장식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 새가 있는 것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유아생들을 위한 시설
멋진 화장실
무장애길 데크도 부러진 나무와 가지로 훼손되어 통행이 제한되었다
나무가 쓰러져 금년에 증설된 데크길 일부가 훼손되었다
아이들 몸통만한 굵기의 수 십 년 된 나무도 이렇게 처참하게 부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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