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Piano Sonatas KV 332, 375, 457
Friedrich Gulda / Mozart- Sonatas KV 332, 375, 457
프리드리히 굴다(Friedrich Gulda, 1930년 - 2000년)는 오스트리아의 피아니스트이다.
클래식과 재즈 음악 분야에서 활동했다. 바두라스코다, 데무스와 함께 빈의 세 콤비 중의 한 사람으로,
셋 중에서 가장 손가락을 잘 움직인다는 정평이 있다. 12세에 빈 음악원에 입학하고, 1946년에는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모차르트의 작품을 연주할 때는 악보에 없는 음부를
치기도 했다. 재즈에도 조예가 있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내림나장조>등에 그의 흩뜨리지
않는 연주 특징 등이 잘 나타나 있다. 오스트리아의 음악평론가 칼 뢰블 (Karl Loebl)은 말합니다.
“모차르트의 연주는 아름답고 단순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감성과 생동감, 성실함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자연스럽고 객관적이면서도 애정어린 눈길과 또 공손함이 깃들어있는 굴다의
모차르트 연주야말로 모범적인 모차르트 연주라고 기억합니다.” 하지만 굴다의 모차르트를 들으면
아주 건방진 모차르트가 생각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만큼 굴다의 모차르트에는 다양함이
담겨있다는 말이겠지요.
모짜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 1756.1.27~1791.12.5)
그는 사물에 대한 지각능력도 채 여물지 않았을 나이인 세 살 때부터 신동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네살 땐 한번 들은 곡을 피아노로 칠 수 있었다고 하며, 다섯 살
때는 아버지에게 조기교육을 받아 글자를 쓰기 전에 먼저 작곡을 한 천재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의 아버지 레오폴트는 잘츠부르크 대사교의 궁정 음악가였는데, 1762년에 그는 모차르트를
데리고 뮌헨과 빈 등지로 연주 여행을 하여 절찬을 받게 됩니다.
다시 1763년부터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로... 오스트리아 빈으로, 또 이탈리아를 3회나 연주
여행을 하였답니다. 그로부터 8년 후인 1777년엔 만하임을 거쳐 파리에서 연주여행을 했습니다.
그는 여행지에 따라 새 지식을 배웠고, 작곡 기법 등을 함께 습득했습니다. 그래서 이탈리아적인
명랑한 면과 독일적인 건강한 화성에 고전파 시대의 중심이 될 만한 기량을 갖출 수 있었다고 평가됩니다.
모차르트는 고향에서 한 때 교회의 오르가니스트와 궁정악단의 악장으로 있었는데 1781년 25세 때
빈으로 가서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10년간 가난과 싸워 가면서 작곡하였습니다. 그의 음악은 고귀한
기품을 지니고 있으며, 단정하고 아름다운 동심에 찬 유희와 색채, 그리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창작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평가됩니다.
또한 단정한 스타일, 맑은 하모니, 간결한 수법을 겸해서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멜로디는 음악의
에센스"라고 한 그의 말대로, 그의 선율은 아름답고 풍부합니다. 그러면서도 때로는 그의 음악
심연 깊숙이 한줄기 애수가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1000여 곡 가까이 되는데 모두 모범이 될 만한 작품이며 인류의 귀중한 유산입니다.
모차르트는 작곡의 중점을 오페라에 두었으나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미사곡 등 매우
광범위한 작곡 활동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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