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인 지난 13일에 다녀온 어린이대공원의 봄풍경이다.
이곳도 4월 초면 만개한 벚꽃이 아름다워 서울시에서는 벚꽃명소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었는데 올해는 개화가 늦은 데다 그간 비바람이 거세 채 일주일도 버티지
못하고 많이 져버려 일요일에 다녀왔을 때 이미 거의 끝물이었다.
또한 일반 벚꽃이 져갈 즈음 예쁘게 개화하던 겹벚꽃 중 후문 부근의 겹벚꽃은 지난해
후문 쪽을 대대적으로 리노베이션 하면서 베어버렸고 공원 내의 겹벚꽃도 웬일인지
올봄엔 거의 개화하지 않아 거의 매년 벚꽃철에 다녀오는 곳이지만 올해가 그중 가장
신통치 못한 편이었다.
벚꽃이 많이 퇴색하여 색상이 어두워졌다
후문 부근에 개화를 시작한 라일락
후문 쪽 벚꽃 터널은 이제 잎새가 많이 돋아 색상이 어두워졌다.
어린이대공원의 벚꽃 명소중 한 곳인 팔각당에서 정문으로 넘어가는 길목의 벚꽃길도 색상이 어두워졌다.
앵두나무꽃도 이젠 끝물이다
대신 귀룽나무 꽃은 절정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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