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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Johannes Brahms / Waltz in Ab major Op.39-15

by DAVID2 2025. 9. 28.

브람스 / 왈츠 15번
(Waltz in Ab major )
  

 

 

 

 

Brahms Waltz in A-Flat Major, Op. 39 No. 15 
  Evgeny Kissin, Piano 
 

 

브람스의 작품은 북독일인 답게 대체적으로 장엄하고 묵직한 분위기의 곡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이 왈츠곡은 소박 한듯하지만 밝고 가벼운 분위기의 곡으로 브람스의 피아노 곡

중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기도 하다.

 

Brahms Waltz Op 39 No 15 / Heim Quartet

Johannes Brahms (독일, May 7, 1833~April 3, 1897)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간 브람스는 독실한 신앙인으로 그의 음악들처럼 조신하고 반듯하고 

과묵한 사람이었습니다. 외유내강으로 자신에게는 엄격하지만 상대에게는관대한 사람이었고요.

하지만 이 브람스에게 일평생 사랑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는 평생을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사랑을 했습니다.
그는 사랑해서는 안될 사람.. 바로 스승 슈만의 아내이자 아름다운 당대의 최고의 여성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을 40여 년 동안 짝사랑을 했습니다. 때문에 다른 어떤 여자들도 브람스의 마음을

차지하지 못했던 거죠. 슈만이 정신병을 앓다 라인강에 투신자살을 기도하고 클라라 슈만이

7명의 아이들과 생활고를겪자 23세의 젊은 브람스는 스승의 아내를 일평생 돌봐줘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이때 클라라 슈만의 나이는 37세.. 바로 브람스보다 14세나 연상의 여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브람스도 어머니 같고, 누나 같은 마음으로 클라라에게 애정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점점 클라라에게 사랑이 깊어져갔고 이성의 테두리에 자신을 꽁꽁 묶어두었던 브람스는

음악을 통해 자신의 열정을 담았고 피아노소나타 작품 2를 클라라에게 헌정하기도 합니다.
브람스는 자신의 작품이 완성되면 가장 먼저 클라라에게 선보였으며 40여 년 동안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관계를 지속하면서 호칭은 "경애하는 부인"에서 "나의 클라라에게"로 변하기도 

했지만 둘의 관계는 우정이상의 관계로 변하지는 못했습니다.. 음악적 존경과 경애를 담은 

둘의 플라토닉 한 사랑은 40여 년 동안 관계를 유지했으며 클라라가 뇌졸중으로 77세의 일기로

사망을 하자 그 다음해에 브람스도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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