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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슈테판 성당(Stephansdom)

by DAVID2 2018. 1. 25.

빈의 가장  번화한 거리인 케른트너 거리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모짜르트의 결혼식이

바로 이곳에서 있었기에 더욱 유명해진 성당이 바로 슈테판 성당(Stephansdom)이다.

모차르트가 비엔나의 랜드마크인 슈테판 성당과 불과 1백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3년간 살았고 또한
그가

사망한 1971년 모차르트의 차가운 시신은 이곳의 시신보관소에서 간단한 장례 절차를 마쳤다고 한다. 
그가 남긴 빛을 청산해야 했던 미망인 코스탄체는 남편의 장례식을 비용이 적게 드는 '3급'으로
치르길 원했고, 따라서 모차르트의 시신은 다른 이름없는 시신들과 함께 시외의 마르크스 묘지에
뭍히게 되어 그의 정확한 묘가 어디인지 알수 없게 된 사연이 여기에 있다고 한다.

슈테판 성당의 정면

 
정면의 보수중이라는 안내문

 
석회질과 염분이 많이 섞인 자재로 건축하여 검게 퇴색하는데 수시로 이를 원색으로 보수하는 작업을 쉽게 볼 수 있다.

 
슈테판 성당은 137m에 달하는 첨탑이 있는 거대한 사원으로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의 건물이다.
그 웅장함에서 신에 대한 간절한 믿음과 노고의 땀을 엿볼 수 있다.
빈의 상징으로 65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약 1359년에 완성되었다.

 
수테판 성당의 내부

 
성당안의 스테인드 글래스



 


 
성당 안의 마리아 벽화

 
사원의 내부는 석조 부조의 설교대가 있으며, 스테인드 글라스 장식이 매우 아름답다.
1450년에 만들어진  지하묘지에는 흑사병으로 죽은 약 2,000구의 유골과 합스부르크 왕가

유해 가운데 심장 등의 내장이 보관되어 있다.

 

 


  
슈테판 성당 앞 광장 


우리나라의 명동 성당과 같이 각종 데모나 퍼포먼스가 성당에서 많이 개최된다고 하는데

이날도 EU 가입 반대 데모가 열리고 있었다. 


독특한 모양의 택시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Austria/Stephansdom(St. Stephen's Cathedral) (YouTube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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