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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요·가곡

신형원 / 개똥벌레

by DAVID2 2012. 4. 29.

 

 

신형원/개똥벌레 (1987)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 수 없네

저기 개똥무덤이 내 집인걸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가지 마라 가지 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번만 노래를 해주렴

나나 나나나나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마음을 다 주어도 친구가 없네

사랑하고 싶지만 마음뿐인걸

나는 개똥벌레 어쩔 수 없네

손을 잡고 싶지만 모두 떠나가네

 

가지 마라 가지 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번만 손을 잡아 주렴

아아 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울다 잠이 든다 울다 잠이 든다

 

신형원/개똥벌레 (라이브 버젼)

 

 

신형원(辛炯瑗, 1958년 2월 15일 ~)은 가수, 작곡가, 작사가, 교수이다.

대표적인 노래로는 '터', '개똥벌레', 서울에서 평양까지'등이 있다. 서울 성동구 출신이다.

1982년 '불씨', '유리벽'으로 데뷔했으며, 1987년 2집 '개똥벌레'로 MBC 아름다운 노래

대상 금상을 수상했다. 방송사프로듀서들이 뽑은 한국방송프로듀서상 가수상, 가장 문학적인

가수상(한국문인협회 주최)을 수상하였으며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 공식 추모곡인

'당신은 우리입니다'의 작곡과 노래를 맡았다. 박원순시장과 함께 세계환경올림픽 람사르총회

홍보대사를 맡았으며 제1회 민족통일 음악회(MBC주최) 평양공연에서 남측대표 가수로 공연했다.

사회성이 짙은 노래를 따뜻한 인간애에 담아 노래하는 가요계에 독보적인 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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