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의 벚꽃

지난 주 석촌호수의 벚꽃 축제에 다녀온 사진을 엊그제 올렸었는데 아쉽게도 4월초 불순한 날씨 때문에 

당시 벚꽃이 반 정도만 피어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다소 부족하였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러 어제는 올림픽 공원의 벚꽃을 잡으로 다시 출사하였다.

이곳도 아직은 절정은 아니였지만 80~90% 정도는 만개하여 나름대로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만개를 지나 꽃잎이 지는 시기에 마침 봄바람이 불어 꽃비까지 만끽하고 올수 있었던

경험을 다시한번 체험하고 싶었는데 화사한 꽃을 마음껏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할수 밖에 없었다.

 

 

 

 흔히 cherry pink라고 하는데 분홍색이라기 보다는 흰색에 가깝다.

 

 나무기둥의 검정색과 대비되어 더욱 멋진 흰꽃

 

 팔각정, 12간지와 벚꽃의 조화

 

 벚꽃 터널을 산책하는 시민들

 

 나무에서 직접 피어난 꽃송이

 

 산책하는 사람들과 사진 찍는 사람들

 

 벚꽃과 뒤에 파릇파릇 싹트기 시작한 새싹들과의 조화

 

 

 

 

 피어오르는 꽃봉오리

 

 

 8각정에 앉아 벚꽃을 감상하는 여인들과 멋진 작품을 찍으려는 사진사

 

 나무색하면 보통 갈색을 떠올리는데 벗꽃의 기둥은 검정색에 가깝다.

 

 

 

 

 88호수 다리를 배경으로

 

 

 

 올림픽 공원에서 벚꽃이 제일 멋진 8각정 부근

 

 

 

먼저 봄의 소식을 알리고 이제는 연두색으로 변해가는 개나리와 뒤이은 봄의 전령인 벚꽃

 

 

 

 

 

 벚꽃과 개나리 그리고 88호수의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