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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특별기획

The Beatles (7) / 제4집 Beatles For Sale 앨범

by DAVID2 2013. 9. 1.

 

 
 
제4집:  Beatles for Sale
 

 

  
1964년 12월 발표된 4집 앨범 "Beatles for Sale" 수록곡 전곡 듣기
 

01. 00:00 "No Reply"
02. 02:15 "I'm a Loser"
03. 04:45 "Baby's In Black"
04. 06:49 "Rock and Roll Music"
05. 09:21 "I'll Follow the Sun"
06. 11:10 "Mr. Moonlight"
07. 13:47 "Kansas City / Hey-Hey-Hey-Hey!"
08. 16:25 "Eight Days a Week"
09. 19:09 "Words of Love"
10. 21:13 "Honey Don't"
11. 24:11 "Every Little Thing"
12. 26:14 "I Don't Want to Spoil the Party"
13. 28:50 "What You're Doing"
14. 31:20 "Everybody's Trying to Be My Baby"

 

 

 

Eight Days A Week

Eight Days A Week 는 1964년 Beatles의 4집에 수록되었으며 1965년 2월

미국에서 싱글로 발매되어 챠트 1위에 올랐다.

B면은 I Don't Want To Spoil The Party가 수록되었다.

 

Baby's In Black

The Beatles의 4집 앨범 Beatles for Sale에 첫번째로 녹음된 곡이다.
"Baby's in Black"는 "상중인 그녀"라는 뜻인데 Beatles 초기 베이스
기타리스트였던 Stuart Sutcliffe의 사망시 그와 각별한 사이였던 사진
작가 Astrid Kirchherr가 슬퍼하는 것을 위로키 위해 작곡한 곡이다.
Beatles 곡으로는 드믄 6/8 박자로 Paul과 John의 공동작인데
감을 맞추기 위해 한 마이크를 공유하여 녹음하였다고 한다.
Paul이 높은 음을, John이 낮은 음을 노래하는데 악보 발행자가 그중 어느쪽이
메인 멜로디이냐고 묻자 Paul은 둘다 메인 멜로디라고 답변하였다고 한다.
 

I`ll Follow The Sun

 

 

Rock and Roll Music
1964년 12월 발표한 Beatles의 4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157년 Chuck Berry가

작곡하여 발표하였다. John이 리드보컬을 맡은 이곡은 Hamburg시절부터

그들이 즐겨 연주하던 레파토리중 한곡으로 그들의 4집에 수록할 곡이 모자라 이곡을
수록하였는데 오리지널보다 더 널리 사랑받는 곡이 됨.

 

Beatles의 4집인 Beatles for Sale 앨범은 그들이 활동을 시작한지 불과 21개월째 였으며

이 앨범 작업이 시작된 1964년 8월 11일은 3집 A Hard Day's Night가 발표된지

 불과 2개월 만이였다. 또한 급작스런 인기 상승으로 각종 공연, 초청, 방송출연등으로 눈코뜰새가
없었던 그들로는 아무리 작곡 작사 능력이 뛰어 난 그들이라도 새로운 앨범에 수록할 곡을

준비하는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들은 호텔방에서 스튜디오에서 짬이 나는대로

곡을 하였고 이제는 John과 Paul의 호흡이 척첮 맞아 몇소절을 John이 만들어내면 Paul이

금방 완성시키는 정도로 발전하였지만 크리스마스 이전 녹음을 완성시키기엔 무리가 있었다.
어쩔수 없이 그들은 오리지널곡 8곡에 나머지 6곡은 그들이 초기때부터 즐겨 연주하던 곡을

골라 수록하였고 그 결과로 4집이 Beatles 앨범중 가장 취약한 앨범으로 평가 받는 앨범이 되었다.

 

 

 

 

비틀즈의 5번째 멤버(The 5th Beatle): Brian Epstein

Brian Samuel Epstein (1934~1967)
영국 Liverpool시에서 유태계 후손으로 태어나
The Beatles 및 Gerry & The Pacemakers, Billy J. Kramer &
The Dakotas, Cilla Black 등 연예인의 매니저 역활을 함.

 


Ed Sullivan, Epstein, John, Ringo & Paul

Beatles의 성공 요인은 우선 Beatles 멤버 자신들의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과
노래 실력, 그리고 쇼맨쉽, 유머와 친화적인 성격등 본인들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겠지만 제작자였고 음악적인 고문인 George Martin외에 결정적인
역활을 한 그들의 매니저 Brian Epstein이 있었다.
다섯번째의 Beatle이라는 별명답게 브라이언 엡스타인이라는 천재 매니저이자 이미지
메이커가 아니었다면 오늘날의 비틀즈는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다.
원래 음반 유통업으로 돈 깨나 벌어들이던 수완 좋은 사업가였으나
비틀즈를 만난 뒤 밴드 매니저로 변신한다.
그는 당시 싸구려 술집을 전전하며 연주하던 비틀즈를 말쑥한 "신세대 밴드"로
변신시켰으며, 라디오 및 TV 출연을 주선해 이들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데 성공한다. 엡스타인의 이미지 홍보 전략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어 비틀즈는 60년대 최고의 스타로 거듭난다.

비틀즈가 무명시절 리버풀의 Cavern Club에서 공연을 하던 당시 Brian은
근처에서 NEMS Enterprise라는 음반 유통업체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몇명의 고객들이 Beatles가 Tony Sheridan과 취입한 레코드를 찾기
시작하자 그는 Beatles가 출연하고 있던 Cavern Club에 들르게 된다.
Epstein은 처음에 악취가 나는 공연장에 질려 돌아가려고 했으나 마침 비틀즈가
등장하여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해 이들에게 접근했다고 한다.
Brian은 사실 매니저의 역활에 대해 경험도 지식도 없는 문외한이었지만
비틀즈의 음악과 쇼맨쉽 그리고 그들의 재치와 명랑한 성격에 반해 레코드
가게를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그들의 매니저가 될것을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1961년 12월 합의를 본 후 62년초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게된다.
Epstein의 지시에 따라 그간 청바지에 가죽잠버 차림을 선호하였던
그들을 양복으로 바꿔입히고 스테이지 위에서는 흡연이나 음식을 먹는 것을
금지시키는 등 깔끔하고 친근감 있는 이미지로 변신시킨다.
Decca사를 비롯하여 영국의 유명 레코드사로부터 거절 당한 그들은
천신 만고 끝에 무명의 EMI계열의 소규모 Parlophone사와 계약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Beatles 신화 창조의 원동력이 된 바로 또한 사람,
그후 모든 Beatles 음반의 제작자로 나서는 George Martin을 만나게된다.

이와같이 비틀즈가 EMI사와 계약을 맺어 전세계를 정복하게 되었음을 감안할 때,
Brian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였지만 경험과 수완이 서툰 Brian은 비틀즈에게 많은
손실을 초래하였고 25%에 달하는 그의 매니저 수수료(당시 10%가 적정 수준임)등에
불만을 품은 비틀즈는 서서히 그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했다.
비틀즈를 "자식보다 더 아끼던" Brian에게 이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으며,
60년대 중반부터는 우울증에 시달리며 수면제 등의 마약을 복용하게 된다.
1967년 8월 27일, 그는 결국 자신의 아파트에서 혼자 써늘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자살의 의혹도 있었지만 약물 과다 복용으로 판명났다.
당시 비틀즈에게 있어 Brian의 역할은 이제 미미했지만, 그의 사망 이후
Beatles 멤버간의 갈등은 고조되기 시작하고 그룹은 2년 후 분열된다.
Brian이 있을 땐 몰랐지만, 없어지고 난 후에야 그의 역활의 중요성이 나타나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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