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atles (18) / The Beatles (CD 2)

제9집: The Beatles (The White Album) 1968.11.22 발표   The Beatles((White Album) CD 1 Disc 2:  1. Yer Blues  2.  Birthday 3. Mother Nature's Sun  4. Everybody's Got Something To Hide Except Me And My Monkey  5. Sexy Sadie 6. Helter Skelter 7. Long, Long, Long  8. Revolution 1  9. Honey Pie 10. Savory Truffle 11. Cry Baby Cry 12. Revolution 9 13. Good Night    어제에 이어 오늘은 TheBeatles의 더블 앨범 The Beatles (통칭 The white Album)중 디스크 2의 수록곡들을 소개한다.          Birthday   Paul의 전형적인 록 넘버로 오늘날의 많은 록 밴드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특히 중간 부분의 강력한 기타리프가 인상적인 이곡은 Paul은 Linda의 26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했다고 한다.     Helter Skelter 비틀즈가 녹음한 곡들 중 가장 헤비한 넘버로, 이제는 헤비메탈의 고전이 되어버린 곡이다. 당시 Charles Manson이라는 미국의 연쇄살인범이 이 곡을 듣고 악마로부터 살인에 대한 지령을 받았다고 주장함으로써 화제가되기도 했던 곡이다. 놀랍게도 이 곡은 발라드의 명수로 알려진 Paul의 곡인데, Anthology를 들어보면 초기에는 그다지 헤비하지 않았던 것 같다. Paul은 1967년 I Can See For Miles를 발표하면서 헤비메탈의 돌풍을 예고한 그룹 The Who에 자극을 받아 이 곡을 작곡했는데, 원래의 버젼은 무려 30여분에 이른다고 한다. 곡 후반부에서는 Strawberry Fields Forever에서 사용했던 fade-out/fade-in 효과를 반복하고 있는데, 갑자기 Ringo가 '손가락에 물집생겼어!(I've got blisters   on my fingers!)'라고 외치는 것이 들린다. Paul의 헤비한 베이스와 George의 솔로연주가 정말 훌륭하다. 이곡은 미국의 헤비메탈 그룹 Motley Crue가 80년대에 리메이크하였다.     Honey Pie 역시 John이 가장 싫어하는 곡들 중 하나로, 아버지가 연주하던 20년대풍의 음악을 시도한 Paul의 작품이다. White Album에 실린 Paul의 곡들을 들어보면 역시 그룹으로서의 비틀즈가 서서히 분열되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Charles Manson은 이 곡에서마저 살인지령을 받았다고 주장하는데, 당시 LA 근처에 살고 있던 Manson에게 깨어나라고 비틀즈가 준 메시지였다는 것이다.   Savoy Truffle   George Harrison이 작곡하고 부른 곡으로 그의 친구이자 기타리스트인 Eric Clapton의 쵸콜렛 사랑을 빗대어 만든곡으로 실제로 제목과 가사중 일부를 Mackintosh's Good News chocolates에서 따왔다고 한다.   Good Night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의 Whtie Album을 마무리하는 곡으로,  제목과는 달리  Whtie Album을 듣고 나서 잠을 청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 곡은 원래 John이 아들 Julian을 위해 만든 자장가라고 하는데, 앨범에서는 Ringo가 불러주고 있다. Ringo의 목소리가 자장가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이 곡에서는 의외로 부드럽게 노래하며 앨범을 마무리하고 있다. 곡의 마무리 부분에서 Ringo는 'Good night everybody, everyone'이라고 속삭이며 팬들과의 관계를 재확인하고 있지만, 막상 Fab Four간의 관계는 갈수록 서먹서먹해지고 있었다...             The white Album 제작과정   Mother Nature`s Son   Sexy Sa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