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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요·가곡

바니걸스 / 파도

by DAVID2 2013. 10. 11.

 

바니걸스 / 파도

 

파도가 밀려가고 갈매기가 울던 날
나의 사랑은 허무하게 끝이 났어요
파도에 밀리는 물거품처럼
잡지도 못하고 흩어진 사랑이
미련없이 깨질때는 그 사람이 미웠어요
그렇지만 나에게도 잘못이 있어요

파도에 밀리는 물거품 처럼
잡지도 못하고 흩어진 사랑이
미련없이 깨질때에는 그사람이 미웠어요
그렇지만 나에게도 잘못은 있어요

 

바니걸스 / 파도(라이브 버젼)

 

바니걸스는 쌍둥이 자매인 고정숙(高正淑)과 고재숙(高再淑)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2인조 

여성 듀엣이다. 1970년 작곡가 신중현의 컴필레이션 음반인 《신중현 SOUND》에 〈우주여행〉과 

〈하필이면 그 사람〉 두 곡을 취입하면서 데뷔하였다. 이 중 〈우주여행〉은 두 명의 멤버가 

번갈아가며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녹음하여 우주의 느낌을 주고자 한 독특한 곡이었다. 

1971년 첫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1973년에는 〈파도〉, 〈노을〉, 〈보고싶지도

 않은가봐〉를 연속으로 흥행시킨다. 이후 고재숙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활동을 잠시 중지하나, 

1973-74년에 TBC 7대가수상, MBC 10대가수상, KBS 가요대상 중창단 부문 등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크게 인기를 모았다. 1975년에는 이전보다 성숙한 분위기의 〈허락해주세요〉, 

〈미워졌네〉 등을 발표하였다. 1977년에는 〈그냥 갈수 없잖아〉가 큰 인기를 모아, 일본의 

빅터레코드로부터 초청을 받아 일본에서도 활동하였다. 1978년 4월에는 서울 대한극장에서 

닷새 간 리사이틀을 개최하였다. 1970년대 중반부터 나온 음반에는 외국 곡을 번안한 노래가 

주로 실렸다. 1990년 마지막 음반을 내고 해체하였다. 2016년 10월 31일 고정숙이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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