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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Bach / 토카타와 푸가

by DAVID2 2012. 5. 12.

 

Bach /Toccata & Fugue D minor 
바하 / 토카타와 푸가

 



 Paul Mauriat Orchestra의 크로스오버 버젼 
 

 

푸가의 대가인 바흐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대략 1709년경에 쓴
작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랩소딕한 토카타와 높은 봉우리를 서서히 기어오르는
듯한 푸가는 소박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Toccata and Fugue in D Minor /영화 Fantasia (1940) 중에서



Kurt Ison, Sydney Town Hall.


Vanessa Mae

 

 

 



아마도 이 곡은 바흐의 수많은 오르간곡 중에서도 가장 많이 인구에 회자 되어온 곡이

아닐까 생각된다.
칼 타우찌히(1841-1871)의 피아노 편곡이나스토코프스키의 관현악곡에 의해서도

널리 친근해져 있다 정확한 작곡 연대는 불명인데 아른슈타트 시대 (1703-1707)

후기 작품이라는 설과바이마르 시대(1708-1717) 초기라는 두 가지 설이 있다
곡은 d단조 4/4박자로 강렬한 下行音形으로 된 유명한 아다지오의 도입부를 가지고

힘차게 시작된다.  D음의 오르겔풍크트(페달) 위의 장대한 분산감7화음을 거쳐서

일단 종지한 후 유니즌의 3잇단음표형에 의한 폭풍 같은 프레스티시모로

들어가고 이윽고 급속한 음계와 분산 화음이 교체된다.
다음에 최초의 3잇단음표형이 재현되고 페달에 의한 낮은 레치타티브풍의 선유을

 거쳐으뜸조의 완전 종지가 형성된다토카타 부분 전체를 통하여 페달이 선율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이 한 곳뿐이며그 때문에 이 대목의 효과는 특히 뛰어나다.

여기서 즉시 푸가 부분으로 들어가는데 원래 토카타는 푸가를 수반하는 일이

많으며 특히 이 작품의 경우에는 토카타와 푸가의 관련이 깊고 푸가는 전곡속에
 엮어 넣어져 있으므로토카타와 푸가의 2곡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이 작품은 「토카파와 푸가」라기 보다 단순히 「토카타」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
토카타 부분과 푸가 부분의 내적 관련성은 푸가 주제가 토카타 부분 첫머리에 사용하고

있어 분명하다 이 주제는 다시 위의 2성부에 차례로 이어받아진 후 간주부를 거쳐

 페달에 의해서도 제시된다.이와 같이 페달에 의한 주제제시를 상당히 늦춘 것이

밉살스러울 만큼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음계형이나 분산 화음형에 의한 간주부를 끼고, 주제는 8회에 걸쳐 제시된다.
이 푸가는 마침내 Bb장조 화음 위에 거짓 종지하고, 거기서 다시 토카타 부분이
재현하여 몰아치는 폭풍처럼 격렬하고 장대하게 전곡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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