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 Piano Sonata No. 2 in F major, K. 280

Mozart / Piano Sonata No. 2 in F major, K. 280

 

1악장 Allegro assai

2악장 Adagio

3악장 Presto 

Piano: Lili Krauss

 

Piano: Maria Joao Pirès

 

모차르트의 현존하는 독주 간반악기 작품으로는 18개의 소나타와 17세트의 변주곡 그리고 몇 편의
환상곡이 있다. 이들 작품들은 3악장 구성으로서 제1악장은 소나타 형식, 제2악장은 서정적인
아다지오(Adagio)나 안단테(Andante), 제3악장은 카덴차가 있는 경쾌한 론도 악장으로 이루어진다.
K.309와 K.311처럼 기교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곡으로 화려한 알레그로와 우아한 안단테 악장으로
이루어진 1777~1778년에 만하임에서 작곡된 곡과는 달리 1774~1775년에 잘츠부르크와 뮌헨에서
작곡된 피아노 소나타 K.279~284는 하이든과 C. P.E 바흐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갈랑 양식이 뚜렷이 나타난다.

이 곡은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20곡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으로서 1악장은 테마와 6개의 변주로 되어있고
 2악장은 미뉴에트 악장이며 3악장은 터키풍의 론도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3/4박자의 Trio가 있는 미뉴에트이나, 그다지 무용곡 같은 성향은 없다고 볼 수 있다. 고전주의 소나타가 유행하게
된데는 독주 악기로서의 피아노가 점차로 중요하게 부각되었기 때문이며 하이든, 모짜르트, 베토벤, 슈베르트로
이어지는 독주 소나타의 구조에서 3악장은 미뉴엣, 트리오의 복합3부형식이 나타난다.
미뉴엣, 트리오는 두개의 대조되는 춤곡으로 바로크 2부분 형식이며 각각 3/4 박자이며 보통 빠르기로 두 부분이
서로 대조되는 조로 맺어지지만 표준적인 조 관계는 없고 18세기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18세기 초의  소나타 혹은
심포니의 두 번째나 세 번째 악장에 주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