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켓(scat)이란 음악의 한 장르로 노래를 하다가 자신의 목소리를 마치 악기처럼 구사해서 소리를 내는것으로
1926년 루이 암스트롱이 "Heebie jeebies"라는 곡을 취입하던 중, 악보를 떨어뜨려 즉흥적으로 부른 것이 그 시초이며
다니엘 리까리는 1980년대 우리나라에 일명 스켓송 이라는 장르를 유행시킨 사람이다.
클래식, 팝스등 아름다운 허밍 사운드로 이루어져 있는 Danielle Licari의 곡은 영화나 드라마 CF등에서도 많이 사용되어 왔으며
"하얀 연인들"은 몇년 전 KBS 드라마 겨울 연가 삽입곡으로 우리의 귀에도 많이 익숙하다
Adagio (Albinoni)
Aimez Vous Brahms
Aria de Bach "G선상의 아리아"
Ballade pour Adeline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Choral
Chi Mai Mal De Toi
Concierto De Aranjuez ( 아랑훼즈 협주곡)
Concertino pour deux voix
'최고의 악기는 인간의 목소리'란 찬사를 들었던 프랑스 출신의 여가수 다니엘 리까리(Danielle Licari)는 1934년
프랑프 북부 지역인 Boulogne sur Mer에서 태어났다. 교향악단 지휘자였던 그녀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5살때부터 음악을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12세때에 프랑스 국립방송 합창단원이 되었다.
정통 클래식이나 오페라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 그녀는 제자신만의 스타일의 창법을 구가하게 되었고
파리에서 Les Valentines라는 트리오 그룹을 결성하여 활동하기도 하였다.
그녀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것은 프랑스의 유명 작곡가인 Michel Legrand가 1964년 프랑스 뮤지컬 영화
Les Parapluies de Cherbourg(쉘부르의 우산)의 여주인공인 카트린 드뇌브(Catherine Deneuve)의
노래 더빙을 Licari에게 맡기면서였다.
그녀의 노래가 영화의 성공에 큰 이바지를 하였다는 평가를 얻으면서 그녀는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그후 그녀는 제작자 Jacques Denjean에 의해 트리오 보컬그룹 Les Fizz의 일원으로 그리고 유명 프랑스 가수들의
백업 보컬리스트로 활동을 이어간다.1966년에는 프랑스의 작곡자인 Francis Lai가 음악을 담당하였던
영화 'Love Story'의 OST Snow Floric의 스캣을 담당하며 우리에게 보다 가까히 다가오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명성을 드높인 것은 1969년 스캣 창법으로 부른 프랑스 음악가 생 프뤼가 작곡한 '목소리를
위한 협주곡(Concerto Pour Une Voix)'이었다.
이 곡은 1980년대 여성용품 광고나 각종 건전 문화 캠페인 등에 삽입돼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제목은 몰라도 일단 음악을 들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너무도 유명했던 노래다.
Francis Lai & Danielle Licari / Snow frolic
영화 Love Story의 OST로 우리에게 익숙한 곡으로 Francis Lai의 연주로만 널리 알려져있어
Licari가 불렀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Les Fizz / Si tu fais ça [You Can't Do That] (1966)
3중창단 Les Fizz의 일원으로 활동 당시 발표한 곡
Prelude pour un amour (1971)
'음악 > 샹송·제3세계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캣쏭의 여왕 Danielle Licari의 모든것 3 (0) | 2014.01.07 |
---|---|
스캣쏭의 여왕 Danielle Licari의 모든것 2 (0) | 2014.01.06 |
Milva의 모든 것 4 (0) | 2014.01.04 |
Milva의 모든것 3 (0) | 2014.01.03 |
Milva의 모든것 2 (0) | 2014.0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