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찍은 사진 |
근심나무 농가주택을 수리하기 위하여 목수를 불렀을 때의 일이다.
첫날부터 그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오는 도중 타이어가 펑크 나는 바람에 한 시간이나 낭비해야 했고, 때가 되자 그의 고물 트럭은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이었다. 내가 그를 집에 바래다 주는 동안 그는 내내 침묵을 지키며 묵묵히 앉아있었다.
그의 집에 도착하자 그는 감사의 표시로 나를 집안으로 초대해 차 한잔 대접하겠다고 했다.
현관 문 앞으로 다가가자 그는 현관 앞에 있는 자그마한 나무 앞에 잠시 멈추더니 두 손으로 나뭇가지 끝을 쓰다듬듯이 만졌다.
집안으로 들어가자 그는 완전 딴판이 되었다. 햇빛에 검게 그을린 그의 얼굴은 미소로 가득 찾고, 그의 두 자녀를 껴안을 때 그의 표정은 행복에 겨웠으며 그의 아내에게 키스할 때에는 사랑으로 충만하였다.
그의 집에서 나와 차로 향하면서 나는 궁금증에 못 이겨 어찌된 일인지 그에게 물었다.
아! 그 나무가 바로 근심나무예요. 직업상 나는 매일 많은 근심과 어려움을 겪게 되지요. 그렇지만 나는 그런 걱정거리들을 우리 가족이 있는 집안으로 가지고 들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관 앞의 근심 나무에 그날 겪었던 모든 근심과 어려움을 걸어놓고 들어가지요. 주님께 그것들을 맡기면서. 그 다음날 아침 출근 때 그것들을 다시 회수하려고 보면 이상하게도 그것들이 엄청나게 줄어 있는 것을 보게 되거든요.
오래전 미국에 있는 친구가 보내온 글인데 내용이 너무 좋아 이를 간단히 번역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각자의 근심나무를 만드시고 하루하루의 걱정거리를 걸어 두신다면 주님께서 해결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상기 글의 원문을 아래 소개합니다. -DAVID-
TROUBLES I hired a plumber to help me restore an old farmhouse, and after he had just finished a rough first day on the job: a flat tire made him lose an hour of work, his electric drill quit and his ancient one ton truck refused to start. small tree, touching the tips of the branches with both hands. small children and gave his wife a kiss. curiosity got the better of me. those troubles don't belong in the house with my wife and the children. and ask God to take care of them. he smiled,"when I come out in the morning to pick 'em up, there aren't nearly as many as I remember hanging up the night bef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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