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이상을 음악과 가까히 살아온 나이지만 처음에는 올드 팝을 듣기 시작했고 그후에는 컨츄리와 포크, 그리고 연주곡, 가요로 음악 취향을 확대해나갔고 직장생활을 하던 70년대 들어서야 클래식 음악 매니어인 상사를 만나면서 클래식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 점차 클래식에 대한 매력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2000년대 들어서면서 블로그를 하면서 New Age/Crossover 음악의 매력에도 빠지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음악 장르를 불문하고 거의 모든 음악을 좋아하는 잡식성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가장 자신있고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역시 올드 팝이라 할수 있다.
이에 비해 클래식은 상식 정도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수준인데 그나마 블로그를 하면서 새로운 작곡자와 작품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이렇듯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클래식을 시대별로 그룹별로 작곡자별로 감히 구분해 포스팅 해볼 생각인데 대부분 인터넷에서 퍼온 내용을 기본으로 엮어보는 정도로 내 자신이 클래식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해 보고자 하는 의미에서 '클래식 음악의 모든것' 특집을 마련하고자 한다.
언급한대로 해설 및 주요 내용은 'Wikipedia', '쿠키의 음악세계', '이동활의 음악정원'등 인터넷 사이트 여러곳을 참조하였는데 시대별로 작가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등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어느 설이 정설인지 나로서는 구분하기 어려워 그냥 내 편의대로 구분하여 소개할 예정이니 포스팅 내용에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나 내용상 오류가 있을수 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의견을 덧글로 남겨주시기 바란다.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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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는 음악의 기원으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연구된다. 이러한 시대적 구분은 음악의 시대적 특징으로
한정되는 고유한 명칭에 의한 분류가 아니라 일반 역사나, 건축, 미술 등에서 사용되는 명칭을 인용하고 있다.
고대,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 낭만, 20세기 등이 그러한 명칭들인데 시대적 분류를 위한 이런 명칭들은
초기, 중기, 후기 등으로 세분되기도 한다. 각 시대를 구분짓는 기준은 음악에 있어서 특정한 양식의 출현으로 정해진다.
따라서 각 시대는 그 시대마다 고유한 음악 양식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음악양식이 갑자기 어느 한 순간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대체적으로 어느 한 시대가 끝나기 전에 새로운 양식이 나타나서 옛 양식과 함께 진행되다가 옛 양식은 점차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각 시대의 시작과 끝남을 정해주는 시기의 연대나, 그 시대의 음악양식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는
명칭들은 음악가에 따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학자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아래 Wikipedia의
구분을 기본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시대 명칭 |
연대 |
고대 (Antiquity) |
선사시대 ~ 500년 |
중세 (Middle Ages) |
500년 ~ 1400년 |
르네상스 (Renaissance) |
1400년 ~ 1600년 |
바로크 (Baroque) |
1600년 ~ 1760년 |
고전 (Classic) |
1730년 ~ 1820년 |
낭만 (Romantic) |
1815년 ~ 1910년 |
근대.현대(Modern & Contemporary) |
1890년 ~ 현재 |
Lotus on the Nile(고대 이집트 음악)
고대음악 (Antiquity Music)-선사시대 ~ 500년
음악은 어느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처음으로 생겨났는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인류가 역사를 알게 된 것은 말이 있고, 글이 생긴 이후 일이며, 음악에 관한 모든 실제적인 지식은 어떤 적당한
기보법이 만들어진 이후에야 가능한 일로서 그 이전의 일들은 상상으로밖에는 알 수가 없는 일이다.
음악의 발상에 관한 설은 세계의 어느 민족에서나 찾아 볼 수 있는데 신이 음악을 만들었다는
신수설(神授說)과 자연발생설(自然發生說)을 들 수가 있다.
기원후 약 200년까지의 음악의 역사는 암흑기에 해당한다. 이 당시에는 보표제도(譜表制度)가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현존하는 악보가 없어 그 연구는 제한된다. 고대음악으로서는 중국, 이집트, 헤브라이, 그리스 음악 등을 들 수 있는데,
그 중에서 그리스음악이 몇 가지 이유로 모든 고대음악 중에서도 중요하다. 그리스 음악의 이론이 중세기의 음악이론에 뚜렷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즉 4도, 5도, 옥타브 같은 완전어울림음정과 3도, 6도 같은 불완전어울림음정이란 말이 그리스
이론에서 나왔으며, 이 말이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음악에 있어서 기독교시대가 기원후 200년경부터
1300년경까지의 단성(單聲)음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미개한 민족에 있어서도 어떤 형태이든간에
음악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음악은 분명히 인간의 본능의 하나라고 하겠다.
그리하여 음악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같이 시작되어, 지금 남아 있는 벽화나 고분의 유물, 그리고 지구상에 아직 남아
있는 아프리카인, 아메리카인디언, 오세아니아 종족들과 같은 원시집단의 음악연주와 실제로 오늘날까지
어느 정도 문화풍토를 지니고 있는 중국, 인도, 샴, 일본 등이나 다른 동양인 집단의 고대음악 연주들을 통하여
상상으로 알아 볼 수 있는 것이다. 미개한 원시시대의 원시인들의 음악은 영적인 것과 연관된 일련의 신앙적인
것에 연루된다. 신앙을 필요로 하여 음악이 발생되었고, 이러한 음악은 마법의 기능으로 병을 고친다고 생각했고,
노동이나 전쟁에 사용하기 위하여 음악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것과 전쟁에 사용하기 위한 음악들로 추정된다. 이 시대의 음악은 화성도 대위법도 없는 단선율로서
그 선율도 아주 소박한 것이었다. 특히,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지방에는 기원전 4,000년경에
벌써 매우 수준높은 음악이 있었다. 이들은 하프와 플루트 종류, 그리고 타악기등을 사용하였고
이집트 지방에서는 B.C 3.000년경에는 일종의 관현악도 행해졌다.
고대 로마 음악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보다 약 1,000년 늦게, 유대에서는 음악이 종교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발달하여
B.C 1.000년경, 즉 다윗왕이나 솔로몬왕 시대에 그 전성기를 맞이하였는데 이것은 구약성서에도 자주 볼 수 있다.
고대 그리스의 음악은 B.C 1.000년경에 성하였는데, 그리이스 사람들은미적 감각이 발달해 있었고, 동화력이
강해서 자기들의 음악을 발전시켰고, 또한 고대 오리엔트 여러 민족의 음악을 흡수하고 동화하였다.
즉 고대의 음악은 그리이스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종합되고 체계화되어 그 수준을 한층 높였다.
그들은 음악을 단지 제사와 오락 뿐만 아니라 매우 지적으로 다루었으며 음악에 대한 철학성, 윤리성과 같은
형이상학적인 요소가 논의되었고 과학적인 연구를 하였으며 음악을 교육상 대단히 중요시하였다.
그러므로 고대의 대부분의 음악문화는 그리이스에서 시작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리이스의
음악이론은 로마를 거쳐서 오늘날의 서양음악의 모체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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