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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3. 르네상스 (Renaissance) 음악 / Josquin Des Prez

by DAVID2 2014. 3. 5.

르네상스 (Renaissance) 음악 : 1400~1600년

 

 

 

Renaissance 음악의 발전

 

간단히 말하자면 르네상스는 성악곡의 시대였다. 보편적으로 1400-1600년 사이의 음악을 일컫는다.
교회와 음악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다. 우리가 아는 초기 기독교 시대의 모든 음악은 교회나 전례음악이었다.
초기 시편들은 독창자에 의해서 노래 불려졌고 때때로 회중들은 알레루야나 후렴부를 제창으로 부르며 끝맺음하였다.
4세기에 회중들은 두 개의 합창으로 나뉘어 차례로 번갈아서 전 시편을 노래하기 시작하였다.
이것을 교창 (antipony)이라고 한다. 하나의 합창단은 성인 남자들로 구성되었고,
또 다른 합창단은 여성들과 한 옥타브 높게 부르는 어린아이들로 구성되었다.
교회음악의 위대한 개혁자는 ‘대왕’이라고 불렸던 그레고리 교황 1세(Gregory1540-604)이다.
그레고리 교황은 오늘날까지도 그레고리안 성가라고 불리는 종교음악의 표준 모음집을 집대성한 공로자로 인정받아 왔다
9세기경엔 가사 위에 작은 선, 점들로 표시하는 최초의 기보법인 네우마기보법이 등장 하였고 10세기경엔 악보 상에
최초의 보표를 그려 넣은 디아스테마기보법이 생겨나 현대 기보법에 밑거름을 제시하였다.
12세기가 끝날 무렵에 4선보표가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 이와 같은 기발한 발명은 중세의 위대한 음악이론가인
귀도다레쪼(980?-1050)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Renaissance 시대의 주요작곡가들은 Josquin des Prez(1440-1521), Orlando di Lasso(1532-1594),

Johannes Ockeghem(1430-1495), Giovanni Palestrina (1525-1594)등이었다.

음악 장르는 Mass와 Madrigal이 주류를 이룬다.
르네상스(Renaissance)의 '재생'이라는 의미는 고대 그리스 인들과 로마인들이 추구한 학문, 문화, 예술에 대한 이념적
복귀라고 해석될 수 있다. 고대(古代)로의 이러한 이념적 복귀는 인본주의적 사상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과학과 문학,
예술 분야 등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다. 르네상스를 시작하는 15세기 후반의 음악은 부르고뉴 악파와 견주어 플랑드르
악파(Flemish school)라고 불리는 오케겜(Ockeghem), 오브레히트(Obrecht), 조스캥(Josquin)과 같은 국제적인
작곡가들에 의해 확립되고 발전되었다. 구텐베르크(Gutenberg)의 금속활자 발명으로 이들의 음악은 인쇄되어서
전 유럽으로 소개되었다고, 이에 따라 15세기를 주도한 네덜란드 작곡가들은 다른 유럽 국가에 초빙되는 사례가 잦았다.
빌라르트(Willaert)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서 , 클레멘트(Clement)와 공베르(Gombert)는 독일 지역으로 진출하여
활동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머무르며 활동한 국가에서, 네덜란드 음악에 기초하지만 각 국가들의 민족적 특성을
반영한 음악들을 창작하여 새로운 경향의 음악을 이어나갔다. 이 시대의 중요한 음악형식은 여전히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미사, 모테트, 샹송 등이었다. 특히 작곡가들은 가사의 선택이 자유로운 모테트에 더욱 큰 흥미를 가졌으므로 모테트가 많이
작곡되었다. 16세기 초반에 이르러 모테트는 가장 인기 있는 종교음악 형식이 되었다. 그러나 모테트의 창작기법은
기본적으로 미사의 창작기법과 동일하였다. 미사와 마찬가지로 정선율로 사용하기 위해 기존하는 선율을 차용하거나
그 밖의 다른 음악 재료들은 빌려서 인용하거나 장식하는 일이 흔하였다. 미사는 샹송을 이용한 패러디(parody) 기법을
자주 사용하였다. 인용 기법과 패러디는 16세기 미사에서 가장 유행했던 창작기법이다. 오케겜을 비롯한 15세기 후반의
작곡가들이 선호한 네덜란드 카 논(Netherland Canon)은 점차 사라지기 시작하였고, 16세기 초반에는 짧은
악구에 의한 모방 기법이 일반적으로 애용되었다.

 

 

 

Josquin Des Prez (1440? ~ 1521) / Missa Pange lingua

 (미사 혓바닥이여 노래하라)

Kyrie
Gloria 2:57
Credo7:17
Sanctus & Benedictus 14:00
Agnus Dei 22:19
The Tallis Scholars

지휘: Peter Phil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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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quin Des Prez (1440? ~ 1521)

 

조스캥은 플랑드르 악파의 최대의 음악가이며 200년에 이르는 르네상스 시대의 뛰어난 천재로서 음악의 황태자로 불리웠다.
그는 동시대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비견되었으며 다 빈치의 미술에서의 업적을 그는 음악에서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부르고뉴 공국에서 태어났으나 이탈리아, 프랑스 궁정을 비롯하여 국제적으로 활약하였다. 플랑드르적 폴리포니 기법에
이탈리아적 균형잡힌 형식과 화성법을 동화시켜 간결, 명쾌한 내용의 작품을 작곡하였다.
미사, 모테트, 샹송 등 다양한 작품을 남겼는데 미사의 경우 정선율은 거의 하나의성부에 한정되었으나 이것을 전성부에 넓혔다.
또 각 성부간의 선율을 서로 모방하면서독자적인 선율 전개를 모색한 통모방 양식에 의한 순환 미사곡을 확립하였다.
그의 20곡의 미사는 폴리포니의 여러 기법이 사용되었으나 최만년에 작곡하여 1539년 출판된 미사 팡제 링구아는 16세기
르네상스 미사곡의 전형적인 통모방 양식이 사용되었다. 이것은 그레고리오 성가의 임누스 혀여 노래하라를 정선율로 사용한
5개 통상문을 지닌 4성 미사이다. 간결하고 균형잡힌 서법에 의한 우아함과 서정미 넘치는 명작이다.

 

 

 

16세기경에 있었던 일부 악기들은 여전히 오늘날에도 연주에 사용되고 있다. 독일의 밴드 단원들은 트럼펫, 트럼본,

코르넷을 연주하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악기들은 클라비코드와 합시코드, 특히 오르간과 같은 건반이 딸린

악기들이었다. 합시코드는 이탈리아어로는 클라비쳄발로라 불렀다.
활로 연주되는 악기들 가운데서는 비욜(viol)이 대단히 인기가 있었다. 비욜은 우리의 더블베이스와 친숙한

서양 배 모양을 갖고 있으나크기는 다양하다. 이 악기들은 무릎 위나 사이에서 지탱된다.

 <※여기에서 비욜라 다 감바(viola da gamba)라는 표현이 나왔다.
비욜족은 사람들의 성부 계열처럼 소프라노, 알토, 테노르, 베이스 비욜로 구성되었다. 16세기는 바이올린의

출현으로 특징 지워진다. 바이올린은 아마도 악기들 가운데 가장 경이로운 악기일 것이다.
안드레아 아마티(Andrea Amati, 1535생)를 현대 바이올린의 창조자로 생각하고 있다. 아마도 바이올린은

1480에서 1550년 사이의 옛날 비욜 악기에서 점차 발전되었다는 설(設)이 맞을 것 같다.
니콜로(Niccolo)는 아마티가(家)에서 가장 유명하다. 그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최상의 바이올린 몇 개를 남겼고

가장 위대한 바이올린 제작자인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의 스승이 되었다. 아무도 그들 이후에는

보다 나은 바이올린을 만들지 못하였다. 바이올린은 세상에서 개량될 수 없는 몇 개 안 되는 악기중의 하나이다.
또 다른 인기 있는 악기는 류트(lute)인데 몸체는 만돌린 모양을 닮았다. 류트는 르네상스시대에 대단히

사랑받는 악기였다.르네상스 기간 동안에 사용된 악기의 기보법 체계는 ‘타블래츄어(tablature)'라고 불렀다.

타블래츄어는 눌러야 할 줄, 지공, 오르간 건반을 문자, 숫자 그리고 다른 부호들로 지시하였다.

그러나 현대의 기보법처럼 실제의 음들을 가리키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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