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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5. 르네상스 (Renaissance) 음악 / Lassus & Ockeghem

by DAVID2 2014. 3. 7.

르네상스 (Renaissance) 음악

 

 

Lamentations of Jeremiah 중 First Lamentation for Maundy

 

 

Orlandus Lassus(1532-1594)

올란도 라수스(Orlandus di Lassus, Orland de Lassus 라고도 부른 다.) 는 벨기에 몽스 출생. 소년시절부터 뛰어난 미성(美聲)으로

로마,나폴리, 밀라노 등지에서 활약했으며, 1553년 이후는 로마의 라테라노 대성당에서 활약했다.1555년 벨기에의 안트베르펜으로

옮겨 작품집을 출판하고 1556년 이후는 뮌헨에 정주(定住)하면서 바이에른공(公)의 궁정악장으로서1594년 6월14일 생애를 마치기까지

미사곡, 모테트, 세속곡(世俗曲)등 2,000여곡의 작품을 남겼다.세속곡에서는 샹송, 마드리갈, 플랑드르 가곡, 리트 등 각국어를 완전히

구사하여 저마다의 국민성을 정확하게 표현했고, 종교곡에서는 미사곡, 모테트, 마니피카토 등 뛰어난 작품을 썼다.대표작 에레미아의

애가(哀歌), 참회시편가는 16세기 폴리포니 합창 곡의 대작 중 하나이며 플랑드르 악파의 마지막을 장식한 거장으로서 후기 르네상스

폴리포니 음악의 한 정점을 이룩하였다.

 

 

 

 

 

Johannes Ockeghem / Cappella Nova, 1978: Missa Prolationum

 Kyrie (0:11)
Gloria (5:01)
Credo (11:06)
Sanctus (16:39)
Angus dei (24:02)
Hostias et preces (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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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오케겜 (Johannes Ockeghem, 1430경-1497경)|

뱅수아(Binchois)의 제자로 추정되는 오케겜은 뒤파이, 조스캥과 더불어 15세기 후반의 플랑드르악파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

출생 년도와 출생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다만 그의 어린 시절을 네덜란드 동부 지역에서 지냈을 것으로 추축할 뿐이다.

파리로 진출하기 전 1443-44년 아트워프(Antewarp) 노트르담 대성당의 소년성가대 가수로 활약하면서 한때 미성으로 이름을

떨친 적이 있었다. 2년 뒤 무랑(Moulins)에 있는 부르봉 공작 샤를르 1세의 궁정에서 성가대 가수로 봉직한 적이 있고,

1450년 캄부라이를 방문 뒤파이를 만났을 것으로 생각된다. 1451년부터는 프랑스 궁정으로 옮겨 그가 사망할 때까지 샤를르 7세,

그 후 루이 11세, 샤를르 8세 이은 3대에 걸쳐 40년 동안 처음에는 성가대 가수로, 만년엔 궁정악장으로 프랑스 궁정을 위해 일했다.

한편 그는 1460년부터 35년간 투르(Tours)에 있는 생 마르탱 수도원의 재무관으로 임명받았다. 오케겜이 생애 마지막 부분을 봉직한

것은 프랑스 왕실의 궁정악장이라는 직책이었다. 이 기간 동안에 오케겜의 중요한 종교음악들이 태어났는데, 특히 미사곡에서 훌륭한

작품을 남기고 있다. 이 무렵 오케겜은 부르고뉴 악파의 대가 뱅수아에게 배운 적이 있으며 그가 죽자 그를 위해 유명한 [애가]를 남겼다.

그는 또한 그의 선배였던 뒤파이 음악의 영향과 정신적으로는 뷔스누아(Busnois)와 교분이 두터웠다고 한다.

오케겜은 많은 작품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13곡의 미사곡을 비록 10개의 모테트, 20여개의 샹송을 남겼다. 그이 대표작으로는

미사[레퀴엠](Missa Pro Defunctis)는 현존하는 진혼곡 중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그 외 미사[Caput], 미사[무장한 사람]

(Missa L'homme arme), 미사[폴로라찌오눔](Prolationum)등이 유명하다

 

 

 

르네상스 음악은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나타나서 영국·이탈리아·독일 등으로 퍼졌다. 그리고 조스캥 데 프레와 라소가

중심이 된 네덜란드 악파와 영국의 작곡가들은 3성부의 다성 음악 작품을 작곡하였고, 네덜란드 악파에 의해 모방 대위법이,

루터에 의해 찬송가 형태가 확립되었다.르네상스 음악은 주로 이탈리아에서 발달했는데 그 방법에 있어서는 로마와

베네치아가 조금 다르다. 로마에서는 교회음악이 현저하게 발달했으며 오라토리오에 있어서도 크게 발달하였다.

이 시기에 있어서 음악은 그 어떤 시기보다도 많은 음악이 작곡되고 연주되어 음악가들은 전보다 높은 명성 을 얻었으며,

마침내 '위대한 작곡가'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등장하게 된다. 또한 음악에 관한 새로운 종류의 이론 서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르네상스 기간에 있어서 음악의 성장에 가장 큰 공로 중 하나는 바로 음악 인쇄의 시작일 것이다.

또한 16세기 초에는 음악을 작곡하는 방법에 변화가 이루어졌는데, 즉 지금까지는 한 성부씩 작곡하여 왔으나

 여러 성부를 하나의 전체로서 동시에 생각해 내고 쓰기 시작하여 총보(SCORE)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베네치아에서는 주로 세속적인 음악과 기악의 현저한 발전이 있었으며 교회음악에는 화려한 2중창의 방법도 사용되었다.

로마에서의 대표적 작곡가인 팔레스트리나(G.P . Palestrina 1525년경 ∼1594)는 자유로운 대위법으로 작곡하고 복잡해진

대위법으로 단순화하고 한음에 한가사를 붙이는 새로운 시도와 무반주(A Cappella)양식의 교회 합창곡을 도입하여 미사곡을

비롯한 많은 종교곡으로 작곡하였다. 베네치아에서는 안드레아 가브리엘리(Andrea Gabrieli 1510∼1586)와 그의 생질

조반니 가브리엘리(Giovanni Gabrieli 1554년경∼1612)가 성악을 화려하고 자유롭게 만들었으며 특히 오르간을 비롯한

기악음악을 많이 발전시켰다. 같은 무렵에 독일에서도 르네상스적인 음악이 일어났다.그 대표적인 사람이 네델란드 출신

 라소(Orlando de Lassos 1532년경∼1594)인데 그는 많은 교회용 음악과 세속적인 여러 가지 합창곡을 썼는데,

그의 작품은 강렬하고 분방하며, 불협화음과 선율의 대비를 과감하게 썼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세속성악음악형식으로는 마드리갈(Madrigal)로서 그 음악적 특성이 다양하다. 세속 합창곡으로

목가적이거나 사랑을

내용으로 하는 가사를 쓰는데 초기에는 종교음악과 유사한 조용한 느낌의 음악이었다. 점차 정교하면서도 대위법적으로

양식이 바뀌어 후기에 가서는 독창도 사용되는 다양한 양식을 갖게된다. 라소와 팔레스트리나, 몬테베르디(Monteverdi)등의

작곡가들이 중요한 작곡가이다.독일 르네상스의 가장 현저하고 특징있는 현상은 루터(Martin Luther, 1483∼1546)의

종교개혁에 의한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교회의 코랄(Choral)이다. 이 찬송가는 민요풍의 간소한 멜로디를 높은 성부에

놓고 음 대 음의 화성적인 것으로서 누구나 노래하기 쉬운 합창곡으로 가장 르네상스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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