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Baroque) 음악 / D. Scarlatti
스카를라티 (Domenico Scarlatti, 1685~1757)
이탈리아의 작곡가 겸 하프시코드 연주자. 알렉산드로 스카를라티의 6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나 주변사람으로부터
작곡을 배웠으리라 추측된다. 1701년 나포리 궁정예배당 오르간 주자로 활동하였고, 1709~14년 폴란드 여왕의
궁정음악가로 재직하였으며, 1714년 이후 로마 주재 포르투칼 대사 데 폰테스 후작의 궁정음악가가 되었다.
1719년 리스본 대사교좌 교회의 악장이되어 포르투칼 국왕 및 그 공녀 마리아 바르바라의 음악교사가 되었다.
바르바라가 스페인 황태자와 결혼하여 스페인으로 떠나게되자 그녀와 함께 가서 25년간 마드리드 궁정악장을 맡기도 하였다.
그는 바흐, 헨델과 동시대의 인물로 아버지의 음악양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그의 재능은 아버지와는 달리 건반음악에서
발휘되어 이탈리아파 건반 음악을 절정에 올렸으며, 작품은 대위법적이라기 보다는 화려하고 장식적인 단음악작품에 뛰어났다.
또한 그의 건반음악 작품은 A.롱고, R.커크패트릭, G.페스텔리에 의해 정리되어 번호를 붙이고 있는데, 그 순서는 결정적인
사료가 결여되어 있어 창작 연대순이라고 보기 어렵다.주요작품으로 오페라 《나르시소》 소나타곡 《고양이의 푸가》
《클라브생》 《카프리치오》 이외에 500여곡의 쳄발로 소나타가 있다.
그의 건반악기 작품인 소나타는 모두 1악장 구성으로 형식은 항상 2부형식으로 각부가 원칙적으로 되풀이되고 또 각 부의
끝은 항상 동일했다(제1부는 속화음이나 그것을 대신하는 것으로, 제2부는 주화음으로 끝난다).그러나 고전파의 소나타
형식과 본질적으로 다른 것은 소나타의 서두가 제2부에서 되풀이되는 예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그래서 제2부의 서두가
종종 〈전조적 전개부〉의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현부〉의 느낌은 상당히 약화되었다.그의 소나타는 대략
2개의 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2개의 부분이 유사한 〈닫혀진〉 형식의 것이고, 하나는 주제와 조성에서 2개의
부분이 서로 다른 열려진 형식의 보다 역동적인 것이다.스카를라티는 어떠한 전조를 앞에 놓고도 굴복하지 않고
지극히 떨어진 조성을 갑자기 대립시켜 전격적인 이명동음적 전조를 사용했고 또 다조성으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그는 불협화음에 관해서 역동적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소나타는 바흐와 헨델 또는 라모의 작품들보다 훨씬
극적인 사건의 연속이 되고 있다. 이 점이 빈고전파를 가까이에서 예고했다고 할 수 있다.
Sonata for Harpsichord in D Minor, K.1 Scott Ross, Harpsichord
D. Scarlatti 쳄발로 Sonata D장조 K. 322 / Narciso Yepes
D. Scarlatti Sonatas K 1 - K 19, Scott Ross 1. Sonata for keyboard in D minor, K. 1 (L.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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