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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13. 고전 (Classical) 음악 / 전기 고전파 (Scarlatti & C.P.E. Bach)

by DAVID2 2014. 3. 15.

 

 

Classical Music (고전음악)

 

1750∼1825년까지를 '고전주의 시대'라 한다. 이 시대는 사회적으로 신인문주의가 제창되었고, 사상적으로는 관념론과 이상주의가

대두되었으며, 시민 계급이 해방되는 시기였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 위에 모든 예술은 단순 명료하고 간결하며, 인간의 실체와

정신의 조화를 이루는 것을 이상으로 하였다. 바로크 음악 시대의 최후의 완성자인 바흐와 헨델이 복음악으로 바로크 양식의

황금시대를 이루었으나, 그들의 만년에는 한편에서 이에 새로운 이상을 추구하는 운동이 일고 있었다.

대중들은 복잡한 다성부 음악에 싫증을 느끼게 되었고, 따라서 간결하고 선명한 음악을 희구하게 되었다.

이러한 취향에 따라 음악은 간결하고 솔직한 선율을 택하게 되었고, 이것을 화성 적인 반주로 뒷받침하는 단순한

 화성적인 단음악 즉 호모포니(Homophony)음악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음악은 선율이 그 진행이나 구조에서 기능적인 화성에 뿌리를 박게 되었고, 그 구조에서도 바로크 선율과 같이

 자유분방하게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테면 4마디로 악 구를 이루어 반마침을 하고 8마디로 완전마침을 해서 독립된 악절을

이룬다는 성격적이고 규칙적, 내지는 균형적인 구성방법을 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반주도 대위법적 방법이 아니라 화성적인 것

또는 화음적인 것으로 펼친 화음과 같은 것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1) 전기 고전파
전기 고전파는 바로크말기의 1720년경에서부터 고전 초엽의 1770년대의 음악을 가르킨다.

이 시기에는 당대한 바로크양식에서 벗어나 경쾌하고 단순 명료한, 그러면서도 가벼운 장식적 요소가 가미된

로코코(Rococo)양식이 나타난다. 감상적인 멜로디에 화성기법이 사용되었으며 독이 남부의 만하임악파에서는

소나타 형식의 발전과 함께 4악장제의 교향곡의 정형을 완성하였다.

 

오늘은 전기 고전파의 주요 작곡가로는 만하임악파(Demenico Scarlatti, 1685∼1757), 소나타형식을

창시한 바흐의 아들 임마누엘 바흐(Cari, Philipp Emanuel Bach, 1714∼1788)를 오늘 소개하며

 오페라 개혁의 선봉에 섰던 Gluck는 내일 따로 소개한다.

 

Domenico Scarlatti (1685∼1757)

 

음악도 그러한 영향을 받아 여러 면에서 변화를 일으켰다. 대위법 중심의 복잡한 다성음악에서, 간결하고 명쾌한 화성

음악으로 변화하였고, 소나타 형식이 생겨나 교향곡·협주곡·독주 소나타·현악중주곡 등의 새로운 기악 양식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균형진 규칙적인 형식미를 추구하게 되었는데 그 형식도 간결하고 솔직한 것을 좋아 하게 되었고 모든 형식이

어떤 일정한 논리성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양식을 클래식(classic) 즉 고전 음악이라고 이른다.

 클래식이라는 어휘는 원래 "고전적" 이라는 뜻보다는 "모범적" 내지는 "표준적" 이라는 뜻에 가깝다.

그러나 오늘날 클래식이라는 말은 역사적인 또는 시대 적인 범주로 고전파음악을 통칭하는 말로 쓰인다.

 

 

Domenico Scarlatti / Sonata in F minor - K.386  (연주자; Akin Unver)

 

Scarlatti / Sonata in D minor K141 (연주자; Martha Argerich)

 

Giuseppe Domenico Scarlatti / Sonata in E major K 380 (연주; Vadim Chaimovich)

 

 

 

File:CPE Bach Büste.jpg

Carl Philipp Emanuel Bach (1714∼1788)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Carl Philipp Emanuel Bach, 1714년 3월 8일 ~1788년 12월 14일)는

고전파 작곡가로,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와 그의 첫 번째 아내 마리아 바르바라 바흐 사이에서 태어난 차남이다.

프로이센 황태자 프리드리히(훗날의 프리드리히 2세)의 궁정에서 쳄발로 주자로 일했고, 그의 즉위와 함께 베를린

 궁정악단이 되었다. 1768년 텔레만의 뒤를 이어 함부르크의 궁정악장으로 재직했다.

 

Carl Philipp Emanuel Bach / Symphony in F major Wq 183 No. 3

 Giovanni Antonini, conducting Berliner Philharmoniker

 

Carl Philipp Emanuel Bach / Concerto for Harpsichord, Strings & Continuo in F major, H.415

01. Allegro

02. Largo e sostenuto

03. Allegro assai

 Miklós Spányi Péter Szüts conducting Budapest Concerto Armon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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