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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14. 고전 (Classical) 음악 / 전기 고전파 - Gluck

by DAVID2 2014. 3. 16.

 

 

고전 (Classical) 음악 / 전기 고전파 Gluck

 

 

 

(2) 오페라의 개혁
극은 시와 극과 음악이 융합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글루크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가작곡되어,

극음악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18세기 전반을 주도했던 나폴리 오페라는 극적 사실을

경시하고 성악적 기교만을 강조하여 청중을 자극할 수 있는 감각 위주의 음악표현에만 치중하였다.

이러한 가수의 화려한 기교위주의 오페라는 극의 진행을 방해하고 심지어는 막의 진행이 중단되는 사례도 종종 있었다.

그래서 욤멜리(N, Jommilli)와  트라에타(T. Traetta)와 같은 작곡가들에게 개혁의 (의지를 일으켜서 새로운

시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글루카(Christoph Willibald Gluck, 1714∼17870)는 1762년 빈에서 새로운 구성의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를 발표하여 오페라 개혁의 선봉에 나섰다.

 이어서 많은 혁신적인 오페라를 발표하여 이러한 개혁정신은 얼마간 다른 작곡가들에게도 지속되었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퇴색하여 새로운 형태의 오페라로 정착되지는 못하였다.

 

 

 

Orfeo 와 Euridice (Ducis Louis 그림)

Che faro senza Euridice Che
3막 아리아 "에우리디체를 잃고

Luciano Pavarotti, Tenor

 

 

Christoph Williald von Gluck (1714-1787)

독일의 작곡가

소년시절 보헤미아에서 음악교육을 받고, 18세 때 프라하에 유학하여 체르노호르스키에게 사사하였다.

1737년에는 이탈리아에 유학, 삼마르티니의 제자가 되어 오페라 양식을 익혔다.

그후 런던을 거쳐 빈에 갔으며, 그곳에서 당시 가장 유명한 대본작가인 메타스타시오의 대본으로

몇 편의 오페라를 써서 성공,작곡가로서의 지반을 굳혔다.
그러나 1750년대 중반부터는 점차 프랑스풍의 오페라에 접근하였으며, 1761년 혁신적인 대본작가

칼차비지를 만나게 되면서부터는 새로운 오페라를 창작하기로 결심하였다.

1762년 빈에서 상연된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케 Orfeo ed Euridice'를 시작으로 그는 종전까지의 틀에 박힌

이탈리아오페라에서 벗어나 음악극의 성격을 지닌 새로운 오페라를 개척하였다.

그후 이탈리아의 오페라 애호가가 피치니를 나폴리에서 불러와 파리에서 글루크와 대립시킨 글루크피치니

논쟁에 이김으로써 그의 지위는 확고 부동해졌으며 그 영광 속에서 생애를 마쳤다.

글루크가 오페라사(史)에서 세운 업적은 바로크오페라의 특색이었던 가수의 우위(優位), 유형적(類型的)인

음악, 황당무계한 대본 등을 배제하고, 음악과 극을 보다 밀접하게 결합시킨 동시에 불필요한 장식을

없앰으로써 오페라를 창작 당시의 이상에 접근시킨데 있으며, 그의 오페라는 그후 근대작품의 출발점이 되었다.

1787년 11월15일 빈에서 뇌졸중으로 죽었다.
작품으로 아울리데의 이피게니 Inie en Aulide(1774), 아르미드 Armide(1777) 등이
유명하다.

 

Gluck / Orfeo ed Euridice 중 "Che farò senza Euridice" (노래; Janet Baker)

 

Gluck / Orfeo ed Euridice 중에서 Dance of the Furies

0:00 Dance of the Blessed Spirits

4:14 (melodia 6:10)

 

Gluck . Symphony in G major, Allegro/Andante/Allegro.
L'Orfeo Barockorchester-Michi Gai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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