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전하는 행복 10계명
자신의 종교를 강요 말라… 청년 위한 일자리 만들어라"
"가족과 식사할 때는 TV를 꺼라. 그때만큼은 뉴스도 보지 마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르헨티나 주간지 '비바' 최신호 인터뷰에서 '더 행복해지기 위한 10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교황은 "아이와 식탁에 앉는 순간 TV 스위치부터 꺼야 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르헨티나 주간지 '비바' 최신호 인터뷰에서 '더 행복해지기 위한 10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교황은 "아이와 식탁에 앉는 순간 TV 스위치부터 꺼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그림 그리고 책 읽는 시간을 가지라"고 했다. "일요일만큼은 반드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라"고도 조언했다.
교황은 또 "자신과 다른 의견이나 태도를 받아들이고 타인의 삶을 인정하는 것이 행복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인생은 다들 '자기 방식대로 사는 것(Live and let live)'이라는 것이다. 부정적 태도는 건강을 위해 빨리 버리는 것이 좋다는 얘기도 했다.
종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교회가 지금까지 성장해 온 것은 개종(改宗)을 강요해서가 아니다"며 "대신 매력을 발산해
사람들이 제 발로 찾아오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교황은 질풍노도 같았던 자신의 과거도 고백했다. "젊었을 때는 험한 바위산의 시냇물처럼 모든 것을 앞으로 밀어내려 했다.
성인이 되어서는 흐르는 강물처럼 순해졌다. 나이가 들어 보니 삶은 고요한 물 같은 것임을 알게 됐다."
교황은 "겸손하고 친절하게, 여유 있는 삶을 살아보라"고 권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회를 갖지 못한 청년들이 약물에 빠지거나 자살하지 않도록, 그들에게 제대로 된 일자리를 줘야 한다는 것도 강조했다.
그는 "청년에게 최소한 먹을거리를 집에 가져갈 만큼의 자존심은 줘야 한다"며 "일자리를 만들 창의적 방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했다.
조선일보 이성훈 기자
The Celebrate Song for Pope Francis 프란치스코 교황님 환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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