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영규는 인천에서 초중고를 나와 1978년 ‘순이 생각’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로도 제작된 ‘슬픈 계절에 만나요’ ‘잊지는 말아야지’와 같은 히트곡을 내며
가수가 되었다. 최근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는 곡 '천사’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금은 영종도에서 곡을 쓰고 콘서트를 열며 시민들과 호흡하고 있다.
슬픈 계절에 만나요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 깊이 파고 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 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
바람결에 보일것 같아 그대 모습 기다렸지만
남기고 간 뒹구는 낙엽에 난 그만 울어 버렸네
사랑인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 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가슴 지워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맑은 모습으로...
백영규 / 슬픈 계절에 만나요(2005, 7080 콘서트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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