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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요·가곡

백영규 / 슬픈 계절에 만나요

by DAVID2 2012. 5. 28.

가수 백영규는 인천에서 초중고를 나와 1978년 ‘순이 생각’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로도 제작된 ‘슬픈 계절에 만나요’ ‘잊지는 말아야지’와 같은 히트곡을 내며 

가수가 되었다. 최근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는 곡 '천사’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금은 영종도에서 곡을 쓰고 콘서트를 열며 시민들과 호흡하고 있다.

 

슬픈 계절에 만나요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 깊이 파고 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 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
바람결에 보일것 같아  그대 모습 기다렸지만
남기고 간 뒹구는 낙엽에  난 그만 울어 버렸네

사랑인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 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가슴 지워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맑은 모습으로...
 

 

백영규 / 슬픈 계절에 만나요(2005, 7080 콘서트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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