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인 11월 10일 남한산성에 다녀왔다.
남한산성의 가을 단풍은 그다지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망월사와 장경사를 비롯한
몇군데는 나름대로 아름다운 단풍을 볼수 있어 가을마다 자주 찾는 곳이다.
그런데 올해는 너무 늦게 찾았는지 아니면 올해의 단풍이 예년에 비해 떨어지는 것인지
기대에는 못미처 절 두곳과 로터리 길까지 잠간만 사진을 담고 두시간만에 돌아왔다.
먼저 망월사의 가을 풍경부터 올린다.
망월사는 장경사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한산성의 9개 사찰중 가장 오래된 고찰로 망월암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이사찰은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성을 정할 때 한양에 있었던 장의사를 허물고 그 불상과 금자 화엄경 한벌,
금정 하나를 이리로 옮겨 창건하였다고 한다.
옛 망월사는 일제에 의하여 모두 소실되었고 4종의 복원된 건물의 규모가 옛터의 규모를 짐작케 한다.
대웅전, 금당, 요사체 2동, 13층 적멸보궁탑과 병풍석은 망월사의 자랑이다.
망월사의 돌축대는 옛 망월사의 규모와 건물의 배치를 대략 짐작할 수 있게 한며 대형 맷돌이 유물로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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