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봄꽃으로 물들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산과 들을 매만지는 봄, 서울시가 시민들의 발길을 잡는 '서울 봄꽃길 150선'을 26일 소개했다.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했으며 총 길이만 217.04㎞다.
공원 내 꽃길은 48곳으로 북서울꿈의숲, 중랑캠핑숲, 남산공원, 서울대공원, 서울창포원 등이다.

가로변 꽃길은 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63곳이다.
하천변 꽃길은 33곳으로 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을 소개했으며 녹지대는 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 6곳이다.
이중 광진구 아차산 둘레길로, 용산구 새창로 등 12곳은 1년 새 지역 주민과 관련 기관들의 손길로 꽃과 나무가

새롭게 심겨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장소다.
시는 150곳의 봄꽃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봄나들이 하기에 좋은 봄꽃길 ▲드라이브에 좋은 봄꽃길 ▲산책과 운동하기에

좋은 봄꽃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꽃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봄꽃길 5개 테마로 분류했다.

'서울 봄 꽃길 150선'은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springflower/)와 모바일 지도 앱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기사입력 2015-03-26 11:16:00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seoul.go.kr/story/springflower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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