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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요·가곡

햇빛 촌/유리창엔 비

by DAVID2 2012. 6. 8.

1984년 10월 데뷰 고병희 - 보컬,   이정한 - 보컬, 기타
 

 

1980년대 서울 시내 대학생 연합 포크 동아리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서울 가톨릭회관을
근거지로 해서 만들어졌다. 여기에는 소리두울로 독립한 장필순과 김선희가 있었으며

 

이정한은 '이런 밤에'와 '야외 스케치'라는 자작곡을 만들었다. 이 그룹은 1987년에
남자 멤버들의 군입대로 활동 중지를 하다가 그 뒤 상명여대 학생인 고병희와 이정한이
합동해서 다시 결성한 뒤 1988년에 이정한의 솔로곡을 편곡한 <유리창엔 비>를 발매했다.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DJ와 라디오 선곡, 공연을 통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끝에 1990년에 히트를 치면서 30만장의 앨범을 판 건 물론이고 가요톱텐에서 골든컵까지
수상하는 등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 앨범 성공 이후, 이들은 독립 선언을 하고 솔로로 각자 활동하였지만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했다

 

햇빛촌 / 유리창엔 비 (오리지널 버젼)

 

햇빛촌 / 유리창엔 비 (라이브 버젼)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 놓고서
밤이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 놓은 내 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는 아주 많은 시간들 속을 헤메이던 내 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 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 밤 마음속엔 언제나 남아있던 기억은 빗줄기처럼
떠오는 기억 스민 순간 사이로 내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려 놓고서
밤이 되면 유리창에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 놓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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