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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풍납토성과 풍납근린공원

by DAVID2 2015. 8. 28.

어제 서울 송파구 풍납동 96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풍납토성에 다녀왔다.

집에서 전철로 불과 4정거장으로 20분 이내의 거리에 있는 유적이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다녀올수 있지만 실제로 가보면 별로 대단할 것도 별로 볼거리도 없어

거의 찾아보지 않게되는데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다.

 

 

 

백제의 시조인 온조가 처음 정착한 곳이 하남 위례성이다.

현재까지 그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풍납토성이나 몽촌토성, 방이동 백제고분군,

석촌동 백제 초기 적석총 등이 백제의 한성시대 흔적임에는 분명하다.

풍납토성은 서쪽으로는 한강이 면해 있고 남쪽으로는 몽촌토성으로 통한 길이 나 있다.
그리고 서북쪽으로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아차산성을 바라보며 동남쪽으로는 멀리 남한산성이 보인다.
한강의 천호대교 남단 옆에 있는 풍납토성은 백제 초기의 유적이다.

원래는 둘레가 4km에 달하는 큰 규모의 토성이었으나, 1925년 한강의 대홍수로
일부가 유실되고 현재는 약 2.7km 가량만 남아 있다.
동편에는 출입문 터로 여겨지는 흔적 4곳이 남아 있으며, 특히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유적이 출토되어 백제시대 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곳임을 알 수 있다.
최근에 활발한 발굴 작업이 이루어져 이곳이 백제 왕성이었다는 견해도 제시되고 있다.

 

 

전철 5호선, 8호선 천호역 10번 출구 앞으로 나가면 만나는 풍납토성 입구의 풍차

 

풍납토성도 규모가 작지만 그 옆에 더욱 작은 규모의 풍납 근린공원이 같이 있다.

 

풍납 근린공원에는 벤치 몇개와 작은 정원 그리고 바람개비들이 전부이다.

 

 

광주 풍납리 토성 안내판 

(서울시로 편입되기 전에는 경기도 광주시였으나 송파구로 편입후에는 풍납토성으로 불리운다.)

 

풍납토성이라는 것은 사진에서 보듯이 흙으로 쌓아올린 작은 언덕에 불과해 보인다

 

 

 

풍납토성은 한강변에 남아있는 초기 백제시기의 토축 성곽으로 원래는 둘레가 4㎞에 달하는

큰 규모의 토성이었으나 1925년 홍수로 남서쪽 일부가 잘려나가 현재는 약 2.7㎞ 가량 남아있다.

 

 

풍납토성 위로 보이는 현대백화점 

 

 

 

 

풍납토성 중간의 주차장

 

 

토성의 형태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타원형이다. 성벽은 돌이 없는 평야지대에서 성을 쌓는 방식으로 고운 모래를

한층씩 다져 쌓았으며 높이는 일정하지 않다. 동쪽에는 4곳에 출입문으로 여겨지는 흔적이 남아있다.

 

 

 

 

 

 

 

풍납 근린공원의 작은 공원

 

아래 몇달전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찍은 풍납토성의 사진 두장을 참고로 올린다.

 

풍납토성의 단면

 

윗 사진의 풍납토성의 단면을 잘라 박물관으로 옮긴 과정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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