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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수원화성에서 (1)

by DAVID2 2015. 8. 31.

지난 토요일 수원화성에 다녀왔다. 지난해 6월말에 다녀온 이래 14개월만이다.

그간 서너번 다녀온 화성이지만 갈때마다 느끼는 것은 정말 볼거리도 많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멋지고 대단한 시설물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다.

날씨도 무더웠고 몇차례 다녀왔기에 이번엔 내가 좋아하는 곳 중심으로 몇군데만 들르고 왔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수원천과 화홍문, 방화수류정과 용연은 다음 포스팅으로 따로 올리고

나머지 수원화성의 이모저모를 먼저 올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 화성은 조선 정조대 역작품으로 총 길이 5.7킬로미터, 면적 1.2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

정조는 당쟁의 여파로 뒤주에서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양주 배봉산에서 수원 화산(花山)의 현륭능으로

옮기고 수원읍을 팔달산 아래 넓은 기슭으로 이전하였고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원을 새로운 정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위해 당시 30세인 실학자 다산 정약용에게 자신의 야망을 구현시킬 대역사를 맡기게 되었다.

 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공사는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어 1796년 10월, 단 34개월(중간의 6개월 정역(停役)을

생각하면 28개월)만에 낙성연을 치렀는데 수원 화성과 같이 방대한 공사를 2년 반이라는 단기간에 끝낼 수

있었던 것은 실학자인 정약용과 같은 젊은 피를 수혈하여 종전과 차원이 다른 계획에 따라 건설했기 때문이다.

 

화성행궁의 정문인 신풍루

 

화성행궁 안에서 본 좌익문과 신풍루

 

 

소원을 비는  수령 600년의 느티나무

 

화성 행궁의 정당인 봉수당

 

이영애화 지진희의 포토존

 

 

 

행궁 옆의 포토존의 대검으로 볏단 자르기 대결

 

 

수원 벽화 마을

 

벽화마을의 운치있는 카페

 

벽화마을

 

 

천주교 성지인 북수동 성당

 

행궁에서 서장대나 화성 열차 매표소로 오르는 길

 

연무대 관광 안내소 광장의 이정표와 그 뒷편의 국궁 체험장

 

연무대 (서장대인 화성장대에 대비해 동장대라고도 함)

 

화성열차

 

화성열차를 타고 (보통 몇시간씩 기다려야 탈수 있는데 운좋게도 편도 티겟이 있어 당장 떠나는 편을 살수 있었다)

 

활터 뒷편의 동북공심동

 

국궁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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