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에서 본 야경

어제 저녁 응봉산에 다녀왔다.

응봉산은 매년 봄 개나리 축제가 열릴 정도로 개나리 꽃이 아름다운 곳인데

개나리 외에도 야경이 멋지기로 소문난 곳이다.

연말에 일몰을 보러 갈까 했더니 많은 인파로 북적일것 같고 연말에는 바쁠듯 하여

미리 가서 일몰을 보고 야경을 담아올 생각으로 갔다. 어짜피 이틀전 일몰이나 년말의

일몰이나 모습을 같을테니까....

보통 서울의 일몰시간이 5시 반 좀 전이라 하여 5시 10분쯤 도착하였는데 벌써 해가 져버렸다.

다른곳보다 일몰이 빨랐던 것은 이곳에서는 남산 쪽으로 해가 진다고 하는데

남산이 높기 때문에 바다나 평지로 지는것에 비해 훨씬 빨리 져버리기 때문인것 같다.

게다가 날씨도 깨끗치 못해 멋진 야경도 담기 어려웠지만 모처럼 담아온 사진들이라 그냥 올려본다.

 

 

금호현대아파트 맞은편에서 오르는 응봉산 산책로

 

 

챌린지 타워라고 이름은 거창하건만 그냥 낮은 3층 계단과 출렁다리 뿐이다

 

해 지기전의 응봉교와 응봉역 방향

 

8각정

 

 

 

남산 N 타워

 

배드민튼 장

 

강북도로에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고

 

 

 

 

 

 

8각정 조명은 색상이 계속 바뀐다

 

 

 

 

사진이 흔들린 것들이 많지만 그냥 올린다

 

 

 

 

 

 

겹겹이 보이는 한강 다리들 위에는 가로등이 현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