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골드러시가 한창이던 때,
더비라는 청년과 그의 삼촌도 빚을 내어 황금을 찾아 떠났다.
드디어 노다지를 발견하여 빚도 갚고 큰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있는데 갑자기 광맥이 끊겨버린 것이다.
아무리 파고 또 팠지만 금은 나오지 않아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할 수 없이 이들은 빚을 내어 구입한 장비를 4백달러라는 헐값에 팔아치운뒤
아쉬운 마음으로 대박의 꿈을 접고 광산을 떠나버렸다.
그런데 채광장비를 헐값에 구입한 그 고물상 주인은 이들이 파고간 광산을 찾아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기술자를 데리고 가서 다시 파보게 했다.
그랬더니, 더비와 그의 삼촌이 채굴하다가 중지한 지점이 바로 단층이란 걸 알게 된 것이다.
이 단층인 땅을 다시 파기 시작해서
3피트(약 30cm)도 못 들어갔을 때 바로 노다지가 나타난 것이다.
이에따라, 그 고물상 주인은 백만장자가 되어버렸다.
이 소식을 뒤에 들은 더비는 땅을 치며 후회했지만
'♬ 아, 옛날이여'라는 노래만 부를 수 밖에 없었다.
'한 치 앞을 못 본다'는 말도 있지만 석자 앞도 못봐서
포기한 결과치고는 너무나 엄청난 것이었다.
이때 더비는 '일시적인 좌절이나 실패에서 포기하는 것은
그 뒤의 더 많은 것도 포기하는 것이다'라는 사실을 크게 깨닫고
'고객이 노(no)라고 말해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
광산에서의 실패를 두 번 다시는 반복하지 않는다.’고 다짐하며
보험업계에서 뛰어들어 나중에는 미국 보험업계의 대부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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